무작위로 선정한 주민들에게 월 1,000달러 씩 3년간 지원하는 LA 카운티 기본소득보장 프로그램(BREATHE)의 신청 접수가 지난달 31일부터 시작된 가운데 한인들의 신청과 문의가 몰리고 있다.
신청대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LA 한인회는 이날 하루에만 30여명이 방문, 신청을 했으며 150여명이 전화로 문의했다고 밝혔다. 오는 13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신청은 웹사이트(ceo.lacounty.gov/pai/breathe/)에서 할 수 있고 관련 정보도 자세히 안내돼 있다. 신청자격은 ▲LA 카운티 거주 18세 이상 주민으로 ▲LA 카운티 중간소득 기준 120% 이하 가정(1인 가족의 경우 100%이하)이며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이 있고 ▲다른 기본소득 보장 프로그램 수혜자가 아니어야 하고 ▲가정당 1명만 신청 가능하다.
소득의 경우 1인 가구 5만6,000달러, 2인 가구 7만6,800달러, 3인 가구 8만6,400달러, 4인 가구 9만6,000달러 이하 등이다.
LA 한인회에서는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3일 동안 다른 민원은 중단하고 이 BREATHE 프로그램 신청만 돕는다. 이 기간 LA한인회에 예약하지 않고 찾아가도 선착순으로 BREATHE 신청 대행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단, LA 한인회에 신청 대행을 의뢰할 경우 한글 신청서를 미리 작성해 와야 하는데, 신청서는 한인회 웹사이트(www.kafla.org/ko/)의 좌측 상단 배너에 링크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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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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