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지역의 유서 깊은 대형 실내공연장 및 경기장인 잉글우드 ‘더 포럼’에 기아의 이름이 붙는다.
기아차는 더 포럼 소유주인 LA 클리퍼스 구단주 스티브 발머와 명칭권 계약을 맺어 더 포럼의 공식 명칭이 앞으로 ‘기아 포럼’으로 불리게 된다고 1일 LA타임스가 보도했다.
기아와 포럼 간 구체적인 계약 내용은 이날까지 공개되지 않았으나 더 포럼 앞에는 지난달 31일부터 이미 ‘기아 포럼’ 간판이 올라가기 시작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신문에 따르면 기아와 더 포럼 측은 오는 4일 기자회견을 열어 ‘기아 포럼’ 명명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기아는 호주 오픈 테니스 대회로 유명한 호주 멜버른팍 내에 ‘기아 아레나’ 명칭권을 보유하고 있는데, 미국에서 주요 대형 스포츠나 공연장 시설이 기아 명칭이 붙는 것은 이번 포럼이 처음이다.
잉글우드에 위치한 더 포럼은 1967년 개장한 수용 인원 1만8,000여 석의 대형 실내 코트 겸 공연장으로 과거 LA 레이커스의 ‘쇼타임’ 시절 레이커스와 프로하키 LA 킹스의 홈 경기장으로 사용됐으며, 세계 유명 가수들의 대형 콘서트 등이 잇따라 열려온 명소다. 향후 NBA LA 클리퍼스의 홈코트가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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