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진흥재단(이사장 모니카 류)은 LA 한인타운 인근 명문 사립학교인 말보로 스쿨에 개설된 한국어반 과정이 UC의 승인을 받아 대학 지원시 학점 인정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지난달 14일 말보로 스쿨로부터 “UC가 말보로 스쿨에 개설된 한국어반 과정(1A)을 공식 외국어 과목으로 승인했다. 7학년부터 12학년까지 한국어반을 수강하는 학생들은 UC계열 대학 지원시 학점으로 인정받을 수 있게 됐다”는 이메일을 받았다.
말보로 스쿨 조나덜 알럼 디렉터는 LA지역에 한국어반을 개설한 사립학교가 많지 않다. 윤주 맨지온 한국어 교사의 꾸준한 지도로 자신감을 갖고 적극 홍보에 임해 가을학기 수강생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희망한다고 전했다.
모니카 류 이사장은 “현재 크리스천 사립학교인 새언약 아카데미(교장 제이슨 송) 등이 한국어반 과정을 제공하고 있는데 말보로 스쿨이 개설한 한국어반 과정이 UC의 학점 인정을 받게 되어 앞으로 사립학교에도 한국어반 개설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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