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스 오미크론(BA.2)으로 인한 팬데믹 재유행에 대한 우려가 점차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캘리포니아 주민 대다수가 야외 대규모 행사, 일부 실내시설에서의 백신접종 증명서 제출 의무화 방안을 유지하는 것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캘리포니아 공공정책기관(PPIC)이 가주 주민 1,672명을 대상으로 지난 달 6일에서 17일까지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가주 전역에 코로나 관련 안전 규정이 해제되는 상황에서 주민 10명 중 6명이 이같은 규정이 유지되는 것에 찬성한다고 답했다.
주민의 57%는 대규모 야외 행사 및 식당, 바, 헬스장 등 일부 실내시설에서 계속해서 코로나백신 접종 증명서를 확인하는 방안에 동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41%는 반대하는 입장을 보였다. 여성 참여자 57%가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한 안전 규정에 찬성하며, 35%의 남성 참여자보다 백신 관련 규정에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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