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시의회가 전기차 매스터 플랜을 만장일치로 승인함에 따라 LA시 곳곳에 새로운 전기자동차 충전소가 대규모로 들어서게 된다.
지난 6일 시의회 투표에서 12대0으로 통과된 ‘전기차 매스터 플랜’은 LA시 소유 차량 1만대를 전기차로 교체하고 전기충전소를 9만7,000개까지 확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미치 오페럴 시의원은 “LA시는 프리웨이와 스프롤, 개스배출 차량 등으로 인해 최악의 대기질을 지닌 도시로 꼽혀왔다”며 “특히 프리웨이 인근에 거주하는 취약층이 큰 피해를 보고 있어 전기차 마스터 플랜으로 이 상황이 개선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LA시는 현재 전기 승용차 140대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46대, 2대의 하이브리드 거리 청소차를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 안에 4대의 전기 트럭이 도입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설치된 전기차 충전기는 19개 시설에 총 350개로 시 소유 차량을 위해 140개, 시 직원 및 공무원을 위해 210개가 설치되어 있다.
<하은선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