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미한국학교협의회… 30일 연수과정 등록 마감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 총회장 김선미)가 한국학교 교사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사 인증제를 도입한다.
한국학교 교사들이 NAKS에서 제공하는 온라인 교육 연수과정을 이수하면 인증서를 받게 되는 것으로 교사들의 자긍심을 높여주고 전문성을 부여해준다는 취지이다.
이번 온라인 연수 과정은 2022년에 완성된 NAKS 표준교육과정 개정안 자료를 포함해 NAKS 표준교육과정에 대한 이해, 한국학교의 기본 교육과정을 반영한 NAKS 모범수업 교육자료에 대한 이해 및 과제, NAKS 수준별 역사·문화 수업자료 이해 및 과제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NAKS가 자체 개발한 NAKS 정체성 교육자료도 포함돼 있다.
협의회 측은 이번에 실시되는 NAKS 교사 인증제를 통해 ‘정체성 교육 전문가’로서 자격이 구현될 수 있는 초석이 마련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선미 NAKS 총회장(사진)은 “교사인증제는 50년 가까운 미주 한국학교 역사에서 교사의 역할을 그저 봉사와 헌신에만 집중하느라 훌륭한 한국학교의 교사 자격을 논하지 못하다 마련된 새 프로그램”이라며” 이제는 NAKS가 구체적으로 교사의 자격을 인증할 수 있는 요건과 자격증이 필요하다는 취지에서 교사 인증제를 실시하게 됐다. 한국학교 교사로서의 자긍심을 높이고 기본 소양을 갖추며 전문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현재 등록신청을 받고 있으며 신청 마감은 30일.
1981년 창립된 NAKS는 미 전역에 14개 지역협의회를 조직하고, 800여 개의 한국학교를 두고 있다. 교사 8,000여 명이 8만여 명의 학생에게 한국어 교육과 역사문화교육을 통해 정체성을 심어주고 있다.
문의 edu@naks.org 김대상 교육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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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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