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C는 5달러 넘어서 1년전 비해 50% 상승
워싱턴 지역의 개스값이 끊임없이 오르며 또 최고치를 경신했다.
전미자동차협회(AAA)에 따르면 6일 현재 버지니아의 평균 개스값은 4.639달러, 메릴랜드 주는 4.848달러, 워싱턴 DC는 5.062달러로 각 지역마다 최고치를 기록했다.
버지니아의 경우 지난달보다 약 40센트, 지난 4월보다는 70센트가 올라 두 달 사이에 약 1달러가량이 올랐다. 미 전체 평균 개스값은 4.865달러로 버지니아와 메릴랜드는 평균보다 약간 낮지만 워싱턴 DC의 경우에는 평균보다 높은 5달러를 넘어섰다.
또 지난해 같은 기간 버지니아 주의 갤런당 평균 개스값은 2.929달러이었고, 메릴랜드는 3.018달러, DC는 3.173달러로 1년 사이에 58-60%가 올랐다.
버지니아의 경우 카운티별로 보면 6일 현재 페어팩스 카운티의 평균 개스값은 4.97달러로 가장 높았고, 라우든 카운티는 4.738달러,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는 4.740달러로 나타났다.
페어팩스 카운티 내에서 그나마 저렴한 개스값을 유지했던 애난데일의 경우 일부 주유소에서는 갤런당 5달러를 넘어서기도 했다.
개스버디 닷컴에 따르면 6일 현재 섄틸리 코스코 주유소는 레귤러 개스 갤런당 4.56달러, 페어팩스 코스코 주유소는 4.59달러 선으로 가장 저렴하고, 페어팩스의 쉘 주유소는 레귤러 개스 갤런당 5.24달러로 비쌌다.
이 같은 개스값 상승에 대해 전미자동차협회는 5일 “유럽연합(EU)이 올해 말까지 러시아산 원유 수입을 90% 금지하는 방안을 추진하면서 시장의 공급 우려 속에 원유 가격이 상승했다”면서 “중국이 상하이에서 코로나19 규제를 해제한 이후 시장의 수요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원유 가격도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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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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