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정보업체 ‘온라인유’ 하버드·MIT·다트머스 순

◆ 온라인유 대학 순위
대학 졸업 후 받는 연봉을 비교한 대학 평가에서 조지타운대가 5위에 랭크됐다.
대학정보업체 ‘온라인유’가 발표한 2022년 최고 대학 순위에 따르면 조지타운대는 연봉지수(Salary Score) 98.35로 5위에 올랐다. 특히 파이낸스 및 금융관리 전공 졸업생들은 취업 첫 해 중간연봉이 8만 4,438달러로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학과 졸업생은 6만8,490달러, 정치학과 졸업생은 5만 1,297달러, 국제관계학은 4만4,920달러를 받는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순위에서는 하버드대가 1위를 차지해 최고 대학으로 나타난 반면 프린스턴대는 10위 밖으로 밀려나 대조를 이뤘다. 이 대학 순위는 전공 분야별로 졸업생이 얼마나 많은 수입을 올리는 지를 기반으로 매겨진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US뉴스앤월드리포트 등의 대학 순위는 명성 등을 주 평가기준으로 삼는 반면, 온라인유의 대학 순위는 졸업 후 얼마나 좋은 조건으로 일하는 지에 중점을 둔다.
이에 따르면 하버드대가 연봉지수 99.51점으로 최고 평가를 받았다. 특히 하버드대의 컴퓨터 사이언스 졸업생은 취업 첫해 중간 연봉이 14만 72달러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US뉴스앤월드리포트 대학 평가에서 11년 연속 1위인 프린스턴대는 16위에 그쳤다.
자료에 따르면 프린스턴대 인기전공 중 하나인 정치학과 졸업생은 취업 첫해 중간연봉이 3만7,381달러로 하버드대 정치학과 졸업생 중간연봉인 5만8,808달러보다 낮았다.
온라인유 대학 평가에서 하버드에 이은 2위는 MIT, 3위는 다트머스로 나타났다. 컴퓨터 사이언스 졸업생의 취업 첫해 중간연봉은 MIT 11만 8,191달러, 다트머스 11만1,259달러로 각각 나타났다. 이 외에 4위는 예일, 5위 조지타운, 6위 카네기멜론, 7위 펜실베니아대(유펜), 8위 산타클라라, 9위 보스턴, 10위 스탠포드 순으로 평가됐다.
워싱턴 지역 대학 가운데는 조지 워싱턴 대학이 연봉지수 89.05로 43위에 이름을 올렸다. 상세 내용은 웹 사이트 www.onlineu.com에 나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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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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