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PMG 챔피언십 내일 MD서 개막
▶ 베데스다 소재 콩그레셔널 컨트리클럽서 23일-26일

왼쪽부터 고진영, 김효주, 박성현, 전인지, 최나연 선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대회인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이 내일(23일) 메릴랜드 베데스다 소재 콩그레셔널 컨트리클럽에서 개막한다.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총상금 450만 달러)은 2022 LPGA 시즌 전반기를 마무리하는 세 번째 메이저대회다.
23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파72·6천894야드)에는 한국선수 20명이 출전해 우승을 노린다. 지난 3월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에서 시즌 첫 승을 거둔 세계 랭킹 1위 고진영은 이번 대회에서 시즌 두 번째 우승을 노린다.
세계 랭킹 9위 박인비, 10위 김효주와 올 시즌 신인왕 포인트 2위를 달리는 최혜진, 전인지, 김세영, 지은희, 에이미 양, 안나린, 이정은, 셀라 최, 제니 신, 김아림, 강혜지, 홍예은, 유소영, 박희영, 최나연, 이미림, 김인경, 이미향, 전지원 등이 출사표를 냈다.
또 제니퍼 컵초, 넬리 코다, 렉시 탐슨과 LPGA 투어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6월 US여자오픈 챔피언 타이틀을 획득한 이민지(호주), 세계 4위 리디아 고(뉴질랜드)도 출전한다.
이번 대회서 한국 선수들이 지난 2020년 12월 US여자오픈 이후 1년 반 동안 이어 온 ‘메이저 무승’ 기록을 끊어낼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한국은 김아림(27)이 2020년 US여자오픈에서 우승한 이후 열린 7차례 메이저 대회서 한 번도 우승을 기록하지 못했다.
이번 대회의 갤러리 입장료는 22일(수) 연습 라운드는 19달러, 23~24일(목~금) 갤러리 입장권은 29달러, 25~26일(토~일) 35달러이다. 22~26일 모두 입장 가능한 챔피언십 위크 패스는 89달러이다. 웹사이트(kpmgwomenspgachampionship.com)에서 구매 가능하다.
이번 대회가 열리는 콩그레셔널 컨트리클럽은 1924년 조성된 명문 골프장. 필립 M 줄리엔에 의해서 스페인 식민지 스타일을 재생한 스타일의 클럽하우스로 설계, 골프다이제스트의 미국 최고 클럽하우스에 선정되기도 했다. 1964년과 1997년, 2011년 US오픈이 열렸고, 1976년 PGA챔피언십, 2007~2009년 AT&T 내셔널 대회, 2014년과 2016 퀴큰 론스 내셔널 대회가 개최된 바 있다.
대회장소 8500 River Rd.
Bethesda, MD 2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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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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