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D총한인회, 원스글로벌과 MOU… ‘커넥트디아이’ 앱 다운

박경하 원스글로벌 대표(왼쪽)와 정현숙 MD총한인회 회장이 지난 5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한국에서 개발된 의약품정보 데이터 앱 ‘커넥트디아이(ConnectDI)를 통해 워싱턴지역 한인을 포함한 재외국민들도 약 상담을 무료로 받을 수 있게 됐다.
애플 폰의 앱 스토어나 안드로이드폰의 플레이 스토어에서 한국어로 ‘커넥트디아이’를 치면 앱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앱 검색 창에 성분명, 제품명, 제약사명, 증상 등을 치면 관련 약이 나온다.
예를 들어 종합감기약, 응급피임약, COVID-19 치료제 등을 입력하면 해당 약이 뜨고 반대로 약 이름을 입력하면 해당 약이 어디에 사용되는지에 대해 알려준다. 약 이름을 영어로 입력해도 한국어로 해당 약이 어디에 사용되는지 알려준다. 고혈압, 콜레스테롤, 당뇨 등 증상을 입력하면 관련 약이 소개된다.
이 앱을 통해서 현재 6만2,024개의 약을 검색할 수 있다.
또 커넥트디아이 앱에서는 비대면 약사 상담 ‘약꿍톡’을 통해 사용자들과 전문약사와 연결해준다. 약사 상담 운영시간은 한국시간으로 평일 주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야간은 오후 11시부터 오전 5시까지 할 수 있다. 공휴일이나 주말은 상담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는다.
약을 여러 개 복용하는 한인들은 자신이 복용하는 약을 이야기하면 약끼리 마찰로 인한 부작용이 있는지도 알려준다.
메릴랜드 총한인회는 지난달 11일 MD 락빌에서 커넥트디아이를 서비스하는 원스글로벌(대표 박경하)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원스글로벌은 MD 총한인회를 통해 ‘커넥트디아이’를 홍보하기로 했다.
정현숙 메릴랜드총한인회장은 “커넥트디아이 서비스는 우리 한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서비스라 한인회에서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면서 “워싱턴 지역 한인들을 포함해 재외국민 모두 이 앱을 사용해 건강을 챙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경하 원스글로벌대표는 “이번 MD 총한인회와의 업무협약 및 한인회 행사 참여를 통해 많은 재외국민들이 의약품 정보와 상담에 대한 필요성에 대해 직접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 커넥트디아이 서비스가 해외로 진출하게 되는 발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202) 486-7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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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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