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이마을 한국학교 서머캠프에 50여명 참가

메릴랜드 락빌에 소재한 종이마을한국학교가 2주간의 서머캠프를 실시했다. 50여명의 학생들은 독도가 왜 중요하며 우리 영토인지에 대해 역사적인 근거를 바탕으로 확인했다. 사진은 김명희 교장(앞줄 맨 왼쪽) 등 교사진과 자원봉사 스탭.
메릴랜드 락빌에 있는 종이마을 한국학교(교장 김명희)가 ‘대한민국의 땅 독도’ 주제의 여름 캠프를 실시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재개된 대면 캠프다.
워싱톤제일장로교회(담임목사 이상복)에서 지난달 20일부터 1일까지 2주간 진행된 캠프는 유치부-고등부학생과 교사진 등 50여명이 참가했다. 재외동포재단맞춤형사업에 선정돼 마련된 캠프는 ‘독도는 우리 땅’ ‘한국의 자연, 독도 보물 찾기’ ‘한국의 역사, 독도 역사 체험’ ‘한국의 지리, 독도 모형 만들기’ 등 5개 주제로 진행됐다.
캠프 첫날은 이신순 교사의 지도아래 ‘독도사랑’ 등의 붓글씨 쓰기를 시작으로 왜 독도가 한국의 영토인지에 대해 논리적으로 설명하는 역사 수업으로 진행됐다. 독도의 바위, 새, 식물, 해양 동물, 해양자원에 대해서도 알아보았다. 매일 아침 조회시간에 애국가 부르기를 이끈 제니퍼 비빈 교사의 지도로 독도 노래와 율동에 맞춰 ‘독도는 우리 땅’ 플래시몹 제작도 했다.
캠프를 마무리하면서 실시된 그림 그리기대회( 최우수 수상자-정라라·정규희·여아린·임재원·윤은하)와 독도 골든벨 퀴즈대회 (최종 우승자- 조성안·허은서·여아린) 도 있었다.
캠프 마지막 날에는 독도를 지키는 경비대 장병들에게 전하는 위문편지를 작성해 독도재단에 보냈다.
캠프 동안 오후에는 종이마을한국학교의 종이접기 특별 수업이 곁들여져 ‘천지창조’ ‘사계절 꽃’ ‘곤충모음’ 등의 다양한 작품을 제작했다.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 급수 수여식은 9월에 열린다.
문의 klpcschool@naks.org
(240)467-8814
<
정영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