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지역의 상당수 대학교들이 가을학기 등록금을 동결한다고 발표했다.
지난달 글렌 영킨 주지사는 주립 대학교들에게 물가 인상으로 어려운 시기인 만큼 학생들을 도와달라고 요청을 했는데 상당수 대학교들이 이를 받아들인 것이다. 각 대학교들이 교수 및 직원들의 급여와 학교 관리비 등의 인상에 따른 등록금 인상 계획을 발표한지 한 달 만이다.
글렌 영킨 주지사는 “대학교들의 결정에 감사한다”면서 “대학들이 등록금 동결이 옳다는 것을 알기에 결정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버지니아 텍(VT)을 비롯해 버지니아 커먼웰스대(VCU), 제임스메디슨대(JMU), 버지니아군사학교(VMI), 메리 워싱턴 대(UMW), 롱우드대(LU), 올드 도미니언 대(ODU) 등은 원래 등록금을 인상하려고 했으나 동결하기로 했다.
윌리엄 앤 메리 대(WM), 버지니아대(UVA), 노폭 주립대(NSU) 등은 처음부터 가을학기 등록금 인상 계획이 없어 그대로 유지된다.
한편 조지메이슨대학교는 오는 12월 등록금 조정에 대해 결정하기로 했다.
<윤양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