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7일부터 외국 관광객들에게 ‘가이드 없는 패키지 여행’을 허용한다. 항공과 숙박만 예약하고 자유롭게 다닐 수 있는 것으로, 여행업계는 사실상 자유 여행이 허용된 것으로 보고 있다.
일본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외국 관광객 입국을 거의 막았다. 2년 반 만에 일본 여행길이 열리면서 한국인들은 엔화 약세에 따른 ‘물가 싼 일본’을 실감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여행업협회(JATA)가 분석해 6일 한국 여행업계에 안내한 바에 따르면, ‘가이드 없는 패키지 여행’과 ‘자유 여행’ 사이의 큰 차이는 없다. ‘가이드 없는 패키지 여행’은 여행사가 항공과 숙박 예약을 대신 해줘야 한다는 점만 다르다. 여행 일정과 동선에 대한 제한은 없다. 코로나19 이전 여행사가 판매한 에어텔(항공·숙박만 제공) 상품과 동일한 셈이다. 다만 일본 여행 중에 여행사로부터 전화 등을 통해 건강 상태 확인 연락을 받으면 즉시 응답해야 한다.
‘가이드가 있는 패키지 여행’도 7일부터는 여정 중간에 자유 일정을 추가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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