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우 +435·나스닥 2.1%↑
▶ 국채금리·유가 진정 힘입어
뉴욕증시가 7일 고조되는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에도 불구하고 미 국채 금리와 국제 유가의 진정에 힘입어 오랜만에 큰 폭으로 반등했다.
이날 뉴욕증시의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435.98포인트(1.40%) 오른 31,581.2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71.68포인트(1.83%) 상승한 3,979.8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46.99포인트(2.14%) 급등한 11,791.90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이들 3대 지수는 나란히 지난달 10일 이후 한 달 만에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했다고 마켓워치가 전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고강도 금리인상 지속 시사에 최근 3주 연속 급락한 뉴욕증시에는 이날 금리 부담이 다소 완화된 데 힘입어 반발매수세가 유입됐다.
B.라일리 FBR의 아트 호건 수석 시장전략가는 월스트리트저널(WSJ)에 “지난 몇 주간 시장은 긍정적인 경제 뉴스를 나쁜 뉴스로 해석했다. 긍정적인 뉴스가 연준의 추가 긴축을 의미하기 때문”이라면서 “그러나 이제 투자자들이 그동안 과잉반응했다는 것을 깨닫고 있다”고 말했다.
종목별로는 신형 아이폰14 시리즈를 공개한 애플이 0.93% 상승했고, 순다르 피차이 최고경영자(CEO)가 “회사를 20% 더 효율적으로 만들고 싶다”고 밝힌 구글은 2.4% 넘게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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