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이터
쿼터백 러셀 윌슨을 방출한 뒤 올 시즌 팬들의 기대 이하의 실력을 보이고 있는 미국 프로풋볼 시애틀 시혹스가 3경기 만에 승리를 거뒀다.
모처럼 공격력이 살아나며 50점에 가까운 점수를 내며 승리를 거뒀지만 역시 50점에 가까운 점수를 내주면서 수비의 허점을 여실히 드러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혹스는 2일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라이온스의 원정 경기에서 시종 일관 리드하는 경기 운영으로 48-45로 최종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시혹스는 홈 개막전에서 승리한 뒤 2연패를 당했다 3경기 만에 다시 승리를 거뒀다.
시즌 전적 2승2패로 50%의 승률을 확보했다.
시혹스는 이날 경기에서 공격력이 살아나면서 올 시즌 들어 최다 점수를 얻어냈다.
특히 쿼터백 지노 스미스는 모두 30개의 패스를 던져 23개를 성공시켰으며 320야드의 패싱 전진을 기록했다. 2개의 터치다운 패스를 기록하고 본인이 1개의 터치다운을 기록하는 한편 패스 이외에도 49야드의 러닝을 기록하기도 했다.
러닝백 라샤드 페니는 모두 17개의 러싱을 시도하면서 151야드의 전진을 기록하면서 러싱당 평균 8.9야드의 전진을 기록하면서 역량을 과시했다.
리시버 DK 멧카프도 이날 7개의 패스를 받아 149야드의 전진을 기록하며 승리를 견인했다.
하지만 시혹스는 만성적인 수비 불안이 이날 경기에서도 그대로 드러났다. 라이온스 쿼터백 자레드 고프에서 무려 378야드의 패스는 물론 4개의 터치다운 패스를 그대로 허용하며, 그야말로 쉽게 뚫리면서 팬들을 불안케했다.
현재 NFC 서부 디비전 3위를 달리고 있는 시혹스는 9일 세인트와 시즌 5주차 경기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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