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방부는 21일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를 거듭 규탄하고 외교적 대화 관여를 촉구했다.
패트릭 라이더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북한의 최근 ICBM 발사와 관련한 추가적 분석 여부에 대해 "우리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 및 안보 저해 행위를 규탄해 왔다"며 "추가적인 정보 사항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라이더 대변인은 "우리는 북한에 대한 외교적 접근을 유지하고 있으며 북한의 대화 관여를 촉구한다"면서 "미국은 북한에 대해 어떤 적대적 의도도 없으며 이를 매우 분명히 해 왔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그는 "우리가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은 역내 안보이며, 이를 위해 한국 및 일본을 비롯한 동맹들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북한은 지난 17일(이하 한국시간) 동해상으로 ICBM을 발사했다.
올해 들어 5번째 발사로, 지난 7월 12일 신형 고체연료 ICBM 화성-18형을 시험 발사한 지 5개월여만의 도발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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