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행정부가 클린 에너지 프로젝트 지원을 통해 서민층의 에너지 부담을 줄여줄 계획이다.
5일 백악관에 따르면 연방정부는 저소득층 에너지 비용을 줄이기 위한 ‘주거용 태양광 프로젝트’에 약 73억달러의 보조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 프로젝트는 약 100만 가구의 저소득층과 중산층 지역에 에너지를 공급하기 위한 것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구의 날인 지난 4월 22일 “태양광은 더 많은 숨 쉴 공간과 더 깨끗한 공기를 만들어 줄 것”이라며 저소득 가정은 에너지 비용으로 급여의 최대 30%를 지출한다고 지적했다. 백악관은 이 프로젝트를 통해 20만개 일자리가 창출되고 해당 가구당 연간 약 400달러를 절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거용 태양광의 경우 높은 초기 비용은 물론 저소득층이 주로 임대 주택이나 아파트에 거주하는 탓에 접근성이 낮다는 지적이다.
바이든 행정부는 연방 정부 차원 청정에너지 투자 혜택의 40%를 해당 계층에 직접 지원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구체적인 지원절차는 향후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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