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스튜디오드래곤
스튜디오드래곤은 12일(한국시간) 실적발표를 통해 "4분기 매출 1306억원, 영업이익 54억원을 기록했다"라며 "전년 동기 대비 방영 회차 감소에도 불구하고 '정년이'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등 4분기 신작 전체 회차를 글로벌·로컬 OTT 및 채널에 선판매하고 제작비 효율화 등 수익성 강화를 통해 흑자 전환했다"라고 밝혔다.
또한 스튜디오드래곤은 지난해 미디어 업황 부진 속에서도 '눈물의 여왕' '내 남편과 결혼해줘' '정년이' '엄마친구아들' '하이라키' 등 다수의 글로벌 히트작을 배출하며 2024년 총 매출 5501억원, 영업이익 364억원을 기록했다.
또한 전년 대비 연간 제작 회차가 40.0% 감소했지만 신작 선판매 비중을 전년 대비 23.9%p 확대하며 라인업 감소의 영향을 최소화했다. OST, MD 등 부가사업에 기반한 기타 매출 또한 전년 대비 61.2% 늘어나며 수익성 방어에 기여했다. 눈물의 여왕'은 OST와 한국, 일본, 필리핀, 대만에서 진행된 관련 MD 팝업스토어의 인기에 힘입어 단일 IP 기준 역대 최대 사업 매출을 실현했다.
올해 스튜디오드래곤은 콘텐츠의 양적·질적 회복을 통한 미래 고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양적인 측면에서는 tvN 수목드라마 재개에 따른 콘텐츠 추가 공급 외에도 글로벌 OTT와 지상파 등을 통한 연간 라인업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
질적인 측면에서는 우수 크리에이터 확보 및 제작 프로세스 고도화를 통해 콘텐츠 히트율을 높이고 글로벌 및 신규 사업 가속화를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스튜디오드래곤은 "올해도 리니어 채널과 다양한 OTT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K드라마 열풍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공개된 티빙 '스터디그룹'이 OTT 플랫폼 라쿠텐 비키를 통해 글로벌에도 서비스되며 총 143개국 톱5에 올랐다.
오는 17일 첫 방송되는 문가영, 최현욱 주연의 로맨스 드라마 tvN '그놈은 흑염룡'을 시작으로 임윤아와 이채민의 판타지 서바이벌 로맨스 tvN '폭군의 셰프', 이정재와 임지연이 연기 변신할 코믹 로맨스 tvN '얄미운 사랑', 이나정 감독 연출, 이준호와 김민하 주연의 tvN '태풍상사', 데뷔 첫 1인 2역에 도전하는 박보영과 박진영 주연의 tvN '미지의 서울', 김유정과 김영대의 멜로 스릴러 티빙 '친애하는 X' 등이 예정돼 있다.
뿐만 아니라 김은숙 작가와 김우빈, 수지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는 넷플릭스 '다 이루어질지니', 전도연과 김고은의 미스터리 스릴러 넷플릭스 '자백의 대가', 이재욱과 조보아가 선보이는 미스터리 멜로 사극 넷플릭스 '탄금', 지창욱, 도경수 주연의 액션 드라마 디즈니+ '조각도시' 등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공개할 예정이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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