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7일, 아침 신문의 제 1면은 한인 여성정치인들 약진으로 총선 결과를 보도하며 당선 여성의원 8인의 사진을 본때있게 첫머리에 줄세웠다.
사진속의 당선 여성의원들은 하나같이 행복한 미소를 머금코 있었지만 필자는 아연 참담한 심경에 빠져 들었다. 남성의 정치폐업 아니면 전멸을 포고하려는듯 그들의 모습은 그림자도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그러지 않아도 우리 지역의 동포사회를 볼때 각종 사회 단체의 장이 압도적으로 여성 주도형으로 바뀌어 한국여성의 매서움에 남성퇴조 현상이 대세가 된 것이 아닌가 염려되는 바 있어서이다.
필자가 이처럼 미국 의원 선출에 관심을 갖는 이유는 우리와 같은 이민 유입 시민들에게는 정치력 신장확보가 정당한 대우를 보장받는 가장 이상적인 생존전략이 되기 때문이다.
이와같은 연유로 필자는 미 전국에 천여개소의 한국학교를 거느린 한국학교협의회(NAKS)를 주축으로 하는 ‘실행적 민주교육과정 신설 제안서’를 이사장의 직권으로 2008년 1월 작성 공표한바 있었다.
당시 김창준 연방 하원의원, 마크 김 버지니아 하원의원, 문일룡 Fairfax 교육위원, 김필규 Maryland 대학 국제법 교수, 정세권 한인재단 이사장, 이은애 한인재단 워싱턴 이사장등을 모시고 이문형 정신대 문제 해결 주역의 사회로 의견을 수렴하여, 2015년 2월 당시 주미대사 안호영과 교육관 정종철의 재가로 실행 단계에 이르렀으나 마침 비상 선출된 임시 여성 이사장의 비 협조로 실행을 하지 못하여 한을 남긴바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같은 신문 ‘한인사회’에 이르러서는 대경실색 낙담을 하지 않을수 없었다. ‘한국학교협 분쟁, 법원 선택은’이라는 대형 제목 아래 그립던 한국교육 동지들이 도열하여 부정 인출된 협회 공금 4만7,510달러의 회수 법정판결을 받고 보도한 사진이 실려 있었다.
워싱턴한국학교협의회 초대, 2대 이사장을 맡아 후배 정요섭 프로 골퍼의 도움으로 연간 2만 달러를 모금하여 김대영 짠돌이 회장님의 쥐어짜기 지출관리로 협회 교사수첩 발행을 시작하여 명품화 한데 자족한 우리로서는 경악할 교육 부정이요 배신이라고 이르지 않을 수 없다.
그러나 희비는 엇갈린다고 했던가. 요즘 저 출산 인구 감소와 중국의 막 무가네 침탈로 조국의 망막하던 앞길에 고구려의 부활을 이르며 몽골과 중앙 아시아 스탄 5개국과의 연합이 급진적으로 진행될 낌새에, 트럼프 대통령의 일본 기죽이기까지 대마도의 귀속을 기대하게 하는데 더하여, 워싱턴 지역에서는 버지니아 TJ고 출신 마이클 박 뉴욕 연방 법원 판사가 한인 최초 대법관에 임용될 가능성을 말하고 있으니 이제 워싱턴 한인 사회도 더 늦기전에 정치력 신장운동에 나서기를 간곡히 호소한다.
이 지역에는 식견과 인맥이 충실하여 정치인 배출양성에 크게 이바지할 지도급 인사가 많이 잠재해 있으나 딴전을 부리시는 분이 많이 계신데 깨어나 보람있는 큰길에 나서시기를 호소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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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내원 한국학교 및 이순신 교육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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