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미한국학교협 연석회의…7월 NJ서 열릴 연례 학술대회 점검도

지난 주말 뉴저지에서 3일간 열린 낙스 연석회의 참석자들. 앞줄 가운데가 권예순 총회장, 왼쪽 네 번째는 강병구 교육관.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 총회장 권예순)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뉴저지주 티넥에서 ‘2026 연석회의’를 개최해 급변하는 교육 환경 속 한국학교의 역할과 책임을 모색했다.
연석회의는 협의회의 발전 방향을 재정립하고, 리더십 역량을 강화하며, 7월에 열릴 연례 학술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결속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제 22대 NAKS 집행부와 9개 지역협의회장 및 최미영 이사장 등 이사진, 주미대사관의 강병구 교육관, 박창원 뉴욕한국교육원장이 참석했다.
9일 개회식 환영사에서 권예순 총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한국어 교육과 한인 정체성 교육을 지켜온 각 지역 한국학교와 관계자들의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연석회의가 협의회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중요한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인사했다.
강병구 교육관은 축사에서 “지난해는 여러 어려움 속에서 보냈는데 올해는 미래를 위해 발전하는 낙스가 되기를 바란다. 대한민국 정부와 대사관에서 지원을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재외동포청 김민철 차장도 영상 축사를 통해 NAKS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다음날인 10일에는 NAKS 사업 보고를 시작으로 집행부 사업 보고와 이사회 사업 보고, 각 지역협의회의 지난 한 해 동안의 주요 사업과 성과 보고 등 협의회의 실질적인 운영과 주요 사업 전반을 점검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이날 저녁에는 이광호 자문이사의 후원으로 참석자 전원이 브로드웨이에서 한국 창작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을 관람했다.
11일에는 ‘NAKS와 지역협의회 발전을 위한 나눔의 시간’이 마련됐다. NAKS의 결속력과 미래 비전을 담은 강화 슬로건을 공동 제작하고, 각 지역협의회의 한글날 제정 및 운영 사례를 공유하며 지역 특성에 맞는 정체성 교육 실천 방안이 모색됐다. 아울러 ‘미주 한인의 날’ 기념 성명서를 발표하며, 재미한국학교의 사회적 역할과 위상을 확장하기 위한 공동의 실천 의지를 다졌다.
권예순 총회장은 행사를 마무리하며 “이번 연석회의는 소통과 신뢰를 바탕으로 협의회의 방향성을 재정립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 올해 학술대회를 역대 최고의 대회로 준비하면서 미주 한인후세들의 정체성 교육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제 44회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는 7월 23일-25일 뉴저지주 티넥에 위치한 매리옷 호텔(Marriott Teaneck at Glenpointe)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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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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