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년세월 넘나들며 부르는 러시아-유럽의 송가 상영시간 87분 전체 장면을 컷이나 편집 없이 단 한번의 촬영으로 마친 기술적 개가의 작품이다. 고 안드레이 타르코프스키에 …
[2003-01-13]환경다른 두남녀 질펀한 로맨틱 코미디 통상 할리웃의 1월과 2월은 나쁜 영화들의 덤핑계절로 불린다. 만들어 놓고 보니 불량품이 된 영화를 버릴 수는 없어 지난해 연말 오…
[2003-01-10]60~70년대 ‘TV쇼’만든 척 배리스 실화 요즘은 배우들은 감독도 겸하는 것이 유행인데 이 영화는 조지 클루니의 감독 데뷔작이다. 결론부터 말하면 그는 카메라 뒤보다 앞에…
[2003-01-10]촉촉히 젖는 황혼인생의 고독한 삶 늙은이의 로드 무비로 짓궂은 유머와 위트 그리고 촉촉한 습기가 있는 날카롭고 통찰력 있는 인생 관찰기다. 석양의 온기를 느끼게 하는 쓸쓸하…
[2003-01-07]지적이요 날카로운 금융 스릴러로 엔론 사태 등 대기업의 탐욕이 뉴스를 타는 요즘 세태에 부합하는 흥미진진한 호주 영화다. 부패와 대기업의 대중착취, 인간적 가치와 재정적 무자비…
[2003-01-03]19세가 되기 전까지 위조수표로 250만달러를 챙기고 변호사, 대학 교수, 여객기 조종사와 의사 노릇까지 한 희대의 틴에이저 사기꾼 프랭크 애바그네일 주니어의 사기행각을 경쾌하게…
[2002-12-31]화면 태워버린 관능의 선율 쇼의 세계 ‘그늘’신랄 풍자 작고한 안무가 밥 포시의 연출로 리바이벌 돼 빅히트한 동명 뮤지컬. 역시 안무가인 롭 마샬이 데뷔작으로 감독한 휘황…
[2002-12-28]세월 초월한 세여인 ‘삶의 의미’찾기 마이클 커닝행의 퓰리처상 수상 소설이 원작인 영화로 세월을 달리한 권태에 빠진 세 여인의 삶의 의미를 찾으려는 얘기이자 죽음으로써 오히…
[2002-12-27]복수와 3각관계 대하 갱스터 서사극 격렬하고 격정적이며 유혈폭력이 난무하는 대하 갱스터 서사극으로 시종일관 시각과 감관을 흥분시킨다. 복수와 삼각관계의 멜로 드라마이기도 한…
[2002-12-20]데이트용 판에 박힌 로맨틱 코미디 연말 데이트용 로맨틱 코미디로 적당히 즐길 만하나 도무지 주인공간의 화학작용이나 전체 분위기가 화끈한 맛이 없다. 영양실조에 걸린 듯한 나…
[2002-12-20]장황한 액션1부에 다소 미흡 ‘반지’ 시리즈 3부 중 제2부로 3시간짜리 장황한 횡설수설 같다. 지난해에 빅히트한 제1부의 이야기와 인물묘사 중심에서 액션위주로 바뀌었는데 …
[2002-12-20]진부한 신데렐라 스토리 제니퍼 로페스의 인기하나 믿고 만든 진부하기 짝이 없는 로맨틱 코미디로 이런 영화를 누가 볼지 의문이다. 상투적인 것과 감상적인 것들로 뒤범벅을 …
[2002-12-14]상처받은 두쌍의 남녀 삶과 사랑의 찬가 무언이 다변보다 더 강렬히 감정을 표현하는 두 쌍의 남녀에 관한 사랑과 삶의 찬미로 참으로 이상하고 정의 내리기 힘든 작품이다. …
[2002-12-13]각본쓰는 쌍둥이형제 ‘창작의 산고’잘 묘사 1999년 기발하게 독창적인 영화 ‘존 말코비치 되기’를 쓴 찰리 카우프만과 감독한 스파이크 존즈(프랜시스 코폴라의 사위)가 다…
[2002-12-12]웃기는 갱스터…드 니로 코믹연기 일품 신경파탄 직전의 뉴욕 마피아 두목 로버트 드 니로가 고개를 아래로 삐딱하니 수그린 채 삿대질을 해가며 자신의 심리상담의 빌리 크리스…
[2002-12-07]현재로 옮긴 ‘리어왕’ 영국배우 리처드 해리스 유작 얼마 전 사망한 영국의 베테런 스타 리처드 해리스의 강렬한 연기가 화면을 압도하는 이 영화는 해리스의 유작이 되었다…
[2002-12-07]어제까지 뉴아트 극장에서 상영됐던 러시아 공상과학 드라마 ‘솔라리스’의 미국판이다. 러시아의 명장 안드레이 타르코프스키가 1972년에 만든 영화는 인간의 윤리 문제를 탐구한 우아…
[2002-11-29]각기 나이와 신분이 다른 세 여인의 얘기를 세폭 한 벌의 그림식으로 그린 지적이요 문학적이며 또 민감하고 솔직한 작품으로 진솔한 감정과 주인공들에 대한 깊은 배려와 연민 때문에 …
[2002-11-29]호주 원주민 소녀들의 자유와 생존을 위한 용감한 투쟁을 감동적이요 강렬하게 그린 작품으로 실화다. 호주 정부는 1905~1971년 백인 피가 섞인 원주민 아이들을 강제로 부모와 …
[2002-11-29]프랑스 통치말년 50년대 사이공 삼각사랑 곁들인 정치스릴러 정열과 사랑, 살인과 배신, 정치 음모와 액션과 모험이 육감적인 이국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재미있고 의미 있는 영…
[2002-11-23]트럼프 대통령 판결 직후“위대한 승리”누구든 미국에서 태어나면 시민권을 부여하는 ‘출생시민권’이 일부 주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명령…
정부효율성부(DOGE)의 대대적인 감원 조치에 따라 새로운 일자리를 찾는 퇴직 공무원들의 온라인 구직 신청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온라인 구…
제 75주년 6.25전쟁 기념식이 지난 25일 로즈빌 마이두 파크 6.25 참전 기념비 앞에서 엄숙하게 거행되었다. 새크라멘토 한인회(회장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