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과 직업에 철두철미하게 충실한 여자 교도소장의 삶을 통해 고찰한 강렬하고 충격적인 사형제도에 대한 비판과 인간성 마모의 드라마다.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와 뜨거운 화제 거리가 될…
[2020-01-03]엽문(왼쪽)이 샌프란시스코의 중국인 쿵푸 대가와 한 판 겨루고 있다.중국 무술 윙 춘의 대가 엽문의 날렵하고 박력 있는 쿵푸액션이 번갯불 치듯이 화면을 강타하는 흥미진진한 영화다…
[2020-01-03]깨소금 맛이 나는 경쾌하고 로맨틱하고 배꼽 빠지게 우스운 스크루볼 코미디로 두 주인공 남녀의 사랑의 줄다리기를 스릴 있게 즐길 수 있는 위트와 세련미를 갖춘 작품이다. 코미디에 …
[2019-12-27]조지 큐커가 감독하고 캐서린 헵번이 주연한 1933년 판과 1949년에 머빈 르로이 감독이 연출하고 준 앨리슨과 어린 엘리자베스 테일러가 나온 것을 비롯해 그 동안 여러 차례 영…
[2019-12-27]빌리 와일더 감독의 인간미 훈훈한 로맨틱 코미디이자 성공을 위해서는 부도덕적 행동도 마다 않는 미 직장인들을 신랄하게 조소한 사회 비평극이다. 오스카 작품, 감독 및 각본상을 받…
[2019-12-20]스코필드가 독일군을 공격하려는 영국군에게 공격 중지 명령을 전달하기 위해 참호 속에 도착했다.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이 영화는 소위 ‘위대한 전쟁’이라 불린 1차 대전에 관한 …
[2019-12-20]해마다 할러데이 시즌이 되면 극장에서 재상영 되고 또 TV로도 방영되는 온 가족용 작품으로 훈훈한 인간미가 넘쳐흐르는 감동적인 영화다. 미국인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영화로 휴…
[2019-12-13]올림픽 경기장 경비원 리처드 주얼(폴 월터 하우저)이 언론의 질문 공세를 받고 있다.89세의 나이에도 왕성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연출 특색이 고스란히 드러…
[2019-12-13]LA경찰(LAPD)의 비리를 파헤친 폭력적이요 아름다운 걸작 필름 느와르다. 1950년대 초 스타일과 성격이 각기 다른 3명의 LAPD 형사가 다운타운 식당에서 발생한 동료형사가…
[2019-12-06]화가 마리안(왼쪽)과 그의 모델 엘로이즈가 서로를 감각하며 은밀한 사랑을 나누고 있다.은근히 타들어가다 전신에 열기가 오르면서 자기 몸을 불사르는 촛불과도 같이 뜨겁고 아름답고 …
[2019-12-06]아가사 크리스티의 살인 추리소설을 생각나게 만드는 구식 미스터리 영화로 10여명의 기라성 같은 배우들이 나와 몽땅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몰린다. 영화를 감독하고 각본도 쓴 라이언 …
[2019-11-29]‘두 교황’은 임기 중 은퇴한 베네딕트 16세와 그의 후임자인 프란치스코를 말한다. 대부분 바티칸 안에서 일어나는 대화 위주의 종교영화(?)이지만 결코 설교조나 훈계조가 아닌 재…
[2019-11-29]파키스탄 이민가정의 고3 소녀가 회교도로 보수적인 부모가 지배하는 가정과 개인과 자유를 찬양하는 미국사회 사이에서 성장통을 앓는 드라마로 조용하면서도 강렬하다. 이민가족인 한국인…
[2019-11-22]1968년부터 2001년까지 방영된 아동들에게 선과 친절을 가르쳐 주는 TV프로 ‘미스터 로저스의 이웃’의 호스트였던 장로교 목사 프레드 로저스(탐 행크스)의 삶의 한 에피소드를…
[2019-11-22]범죄소설 작가 레이몬드 챈들러의 글을 원작으로 하워드 혹스가 감독한 걸작 필름 느와르로 플롯이 매우 복잡하나 흥미진진한 영화다. 각본을 쓴 사람 중의 하나는 유명 작가 윌리엄 포…
[2019-11-15]미국과 이탈리아의 자존심을 건 포드와 페라리의 자동차 경주를 다룬 원기왕성하고 속도감과 스릴이 넘치는 드라마로 장시간 이어지는 초고속 경주 장면을 보자니 엉덩이가 절로 들썩거려지…
[2019-11-15]환상과 미혹 위에 세워진 할리웃의 실상과 허상을 통렬하게 고발한 드라마이자 또 그것들을 음침하게 조소한 뛰어난 블랙 코미디다. ‘할리웃의 과거요 현재며 미래’라고 불리는 작품으로…
[2019-11-08]결혼 이야기가 아니고 이혼 이야기다. 노아 바움박 감독이 배우인 아내 제니퍼 제이슨 리와의 이혼 경험을 바탕으로 글을 쓰고 연출을 했는데 그는 영화를 이혼에 관한 러브 스토리라고…
[2019-11-08]‘굿펠라즈’와 ‘카지노’ 같은 갱영화를 잘 만드는 마틴 스콜세지 감독이 오래간만에 전문 장르로 돌아가 연출한 모양새 보기 좋은 준수한 대하 서사극이지만 신선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
[2019-11-01]으스스하니 아름다운 일본 귀신영화로 현실과 환상이 뒤범벅이 되면서 숨 막히는 시적 미를 발산한다. 제목은 ‘괴담’을 뜻한다. 마사키 고바야시 감독의 영화로 얘기도 흥미진진하지만 …
[2019-10-25]거리주차 80% 거주민에 제공비거주민은 90분까지로 제한지난달 5일 맨하탄 60가 남단 진입차량에 대한 교통혼잡세 부과가 시작되면서 맨하탄 6…
버지니아에서 과속 단속 카메라를 통해 거둬들인 벌금이 수천만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주 하원은 단속 카메라 설치 및 운영을 비롯…
누구나 성공의 문턱에서 한번쯤 뒤돌아보게 되는 삶 그리고 인생.어쩌면 외로웠고 고독했으며 때로는 환희의 눈물을 흘렸던 미로와 같은 이민의 삶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