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기자 생활을 하면서 긴박했던 92년 4.29폭동, 94년 노스리지 대지진을 겪었다. 한인들의 생명을 앗아간 역사적 사건과 천재지변의 현장을 목격했지만, 요즈음과 같이 힘든…
[2020-04-17]생존과 직결되는 ‘집에 머물기’ 행정명령에 순응하다 보니 혼자 놀기의 달인이 돼가는 중이다. 혼자 일하고 혼자 쉬고 혼자 논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아니라 사회적 고립이 될성 싶어…
[2020-04-10]우리는 현재 눈에 보이지 않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연일 치열한 사투를 벌이고 있다. 전 세계 확진자가 100만명을 넘긴 가운데 미국에서만 최대 24만명이 숨…
[2020-04-03]세상은 달라졌다. 세상이 바뀌는 데는 채 한 달도 걸리지 않았다. 태평양 바다 건너 불구경 으로 보였던 코로나의 불길은 이제 바로 목전까지 다가와 우리의 일상을 송두리째 바꿔놓으…
[2020-03-27]코로나 바이러스가 미국과 전 세계를 강타하며 모든 일상이 마비됐다.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대혼란이다. 경제, 사회, 문화 등 미국 곳곳이 올스톱 된 가운데 특히 휴교령으로 갈…
[2020-03-20]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사태가 경제와 정치, 사회와 문화, 스포츠 등 우리 삶 전반에 엄청난 영향을 미치고 있다.같은 종류의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지…
[2020-03-13]남가주 한인 커뮤니티의 대표적인 공화당 여성 정치인 미셸 박 스틸(연방하원 48지구)과 영 김 후보(연방하원 39지구)가 당초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것처럼 무난히 예선을 통과해 본…
[2020-03-06]지난 1월 김영태 전 LA한인회장이 별세한 것을 시작으로 2월에 들어서만 윤석원 전 가주한미포럼 대표, 김봉구 미주방송인협회 명예회장 등 유명 인사들이 우리 곁을 떠났다. 기자생…
[2020-02-28]미국 대통령 선거에 대학입학 제도의 불공정성 문제가 주요 의제로 등장했다. 정권이 바뀔 때마다 대입 제도가 ‘조변석개’하는 한국에서야 대선 때마다 대입제도 이슈가 후보들의 단골 …
[2020-02-21]대입전형에서 SAT와 ACT 등 표준화시험 점수 제출 의무화를 둘러싼 논란이 갈수록 점입가경이다. 전국 최대 주립대학 시스템인 UC가 표준화시험 점수 제출을 선택사항으로 변경하는…
[2020-02-14]마감시간에 쫓겨 간단히 국밥으로 점심을 해결하기로 하고 동료 2명과 한식당에 갔었다. 설렁탕과 따로국밥 등 3개를 시켜 먹고 세금과 팁을 내고 보니 50달러가 넘어 새삼 갈수록 …
[2020-02-07]작년 가든그로브 한인타운은 ‘코리아타운’ 시대를 개막했다. 그동안 거의 사장되다시피 한 이름인 ‘코리안 비즈니스 디스트릭’ 허울을 벗고 LA 코리아타운과 마찬가지로 OC에도 코리…
[2020-01-31]연초에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0’을 취재하면서 세상은 급속도로 변하고 있다는 사실을 체험할 수 있었다. 전 세계 161개국, …
[2020-01-24]한국의 고유 속담인지 중국의 고사에서 유래된 말인지는 알지 못하지만 ‘개천에서 용 난다’는 속담이 지극히 정치적이고 이념적이며 논쟁적인 담론인 것만큼은 사실이다. 유래한 연원을 …
[2020-01-17]새해가 시작된 지 어느덧 열흘이 지났지만 지난해 미국 사회를 들썩이게 했던 교육 관련 스캔들과 논란이 컸던 핫이슈에 대한 기억은 또렷하기만 하다. 특히 이들 대부분은 대학 입시와…
[2020-01-10]다사다난했던 황금돼지의 해, 2019년 기해년도 역사의 한 페이지로 사라지고 경자년 새해가 어김없이 찾아왔다. 경자년의 의미는 힘이 아주 센 ‘흰 쥐의 해’라고 한다. 시간의 흐…
[2020-01-03]연말연시 오렌지카운티 한인사회에 각종 행사가 줄을 이었다. 거의 매일 1~2건의 크고 작은 송년 모임이 있었다. 이 단체들의 모임 장소를 살펴보면 식당이나 골프장 뱅큇 룸이 가장…
[2019-12-27]지난 10일 동부 뉴저지의 한 한인 학부모에게서 전화가 걸려왔다. “아들 알렉산더가 이번 해에 스탠포드 대학 조기전형에 합격을 했는 데, 수 개월 전 진학 관련 상담 전화를 했을…
[2019-12-20]“그 사람은 법 없이도 살 수 있는 사람이야” 남을 해 꼬지 하는 일 없이 일상을 선하고 성실하게 살아가는 사람을 우리는 보통 이렇게 평하곤 한다. 하지만, 이 말을 곱씹어 보면…
[2019-12-13]나의 할러데이 시즌 ‘연례행사’ 중 하나는 가족여행이다. 이맘 때면 만사 제쳐 두고, 웬만하면 캐리어를 챙겨 집을 나선다. 지난 10년 동안 늘 알뜰히 남긴 휴가와 비상금을 탈탈…
[2019-12-06]E-4에 E-3 추가 투트랙 진행이민당국의 조지아주 현대 전기차 배터리 공장 단속 사태에 따른 후폭풍이 거세게 일고 있는 가운데 호주 전용 전…
버지니아주가 성적 착취 처벌을 대폭 강화한다. 글렌 영킨 주지사는 지난 15일 웬델 워커 주하원의원(공화, 린치버그)가 발의한 ‘섹스토션(Se…
지난 3월 댈리시티 세라몬테 샤핑센터에 문을 연 대형 한국식품점 자갈치를 소유한 메가마트가 오는 24일(수) 이스트 팔로알토에 5만 평방피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