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만큼 여러 종류의 사건들이 수시로 터져, 다사다난이라는 말의 참뜻을 되새겨 보게 하는 해는 없었던 듯싶다.태풍, 홍수, 가뭄, 산불, 산사태, 지진 등의 천재지변, 테러와 폭…
[2017-12-20]트럼프는 비즈니스를 하던 것과 똑같은 방식으로 정치를 한다. 적은 지분을 최대한 활용해 판을 좌지우지하면서 실익을 챙겨간다. 레버리지, 즉 지렛대 활용에 대단히 능하다는 말이다.…
[2017-12-20]1989년 베를린 장벽이 무너진 후 30년 가까운 세월 동안 세계 경제의 뚜렷한 흐름 하나는 부의 편중이다. 미국도 여기서 예외는 아니어서 1989년 상위 10%가 차지한 미국내…
[2017-12-20]보궐선거마다 연전연승을 하던 공화당의 상승세가 11월 선거에서 2개의 주지사와 각종 카운티와 지방선거에서 참패를 했다. 그리고 이번 앨라배마 연방상원 보궐선거에서 패했다. 앨라배…
[2017-12-19]인류가 언제부터 돈을 사용하기 시작했는지는 확실치 않지만 많은 학자들은 동전이나 화폐 같은 실물보다 장부가 먼저 발명되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현존하는 장부 중 가장 오래 된 것…
[2017-12-19]퇴근한 여공들 다닥다닥 세워 둔 차디찬 자전거 열쇠 풀고 있다 창밖으로 흰쌀 같은 함박눈이 내리면 야근 중인 가발 공장 여공들은 틈만 나면 담을 뛰어넘어 공중전화로 달려간다 수첩…
[2017-12-19]재판에 임하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심리상태를 자신의 의지나 선택과는 전혀 상관없이 추락하는 비행기 안에서 공황상태에 빠진 승객의 무력감에 빗댄 글을 보았다. 그 글을 쓴 분이 추…
[2017-12-19]외교관 근무 시절 가장 듣기 싫었던 말 중 하나가 “고래 싸움에 새우등 터진다”는 말이었다. 이 “새우등의 세계관”에 따르면, 한반도 주변 강대국들은 고래이고, 한국은 새우이다.…
[2017-12-19]정말이지 그 용어가 다양했었다. 본래는 ‘친박’밖에 없었다. 2007년 한나라당 대선 후보 경선을 앞두고 이명박과 박근혜 후보 가운데 어느 쪽에 줄섰느냐를 두고 의원 분류 개념으…
[2017-12-19]연방통신위원회‘망 중립성’정책 폐지 후 ...정보접근 아이디어 공유 반대 스피드 미디어 다양성인터넷서비스제공업체
[2017-12-18]12월 초 롱비치 컨벤션 센터에서 인공지능 분야의 최대 국제학회인 NIPS(Neural Information Processing Systems)가 열렸다. NIPS는 최근 인공지…
[2017-12-18]‘역대급’이다. 아니 그 정도로도 모자란다. 전에도 없었고 후에도 없을 것이다. 국가 간에 외교라는 것이 존재하게 된 문명사 개막 이후 일찍이 들어보지 못했던 일이다. 세계 최악…
[2017-12-18]세상에서 매인 것을 푸니 시간의 여유로움을 감사하게 되었다. 새장에서 풀려 나온 새처럼 훨훨 날아 로마 대제국의 발자취가 생생한 이탈리아를 다녀왔다. 생존을 위해 이주한 고대인의…
[2017-12-18]며칠 전 서울의 한 TV방송의 특종보도는 가뜩이나 어수선한 한국정계를 강타했다. 약 두달 전인 지난 10월말, 현 정부의 한 고위관계자가 북한 고위층과 신뢰관계가 두터운 것으로…
[2017-12-18]파리드 자카리아 /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CNN‘GPS’ 호스트 예일대 졸, 하버드대 정치학 박사만약 공화당 세제안이 의회를 통과한다면 미국은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게 된다. …
[2017-12-18]할러데이 시즌을 맞아 TV 광고들이 눈길을 끈다. 대부분 ‘징글벨 ~ ‘ 분위기의 들뜬 광고들인데 유독 독일에서는 매년 색다른 광고가 등장한다. 수퍼마켓 체인인 에데카(Edeka…
[2017-12-16]스타워즈! 스타워즈! 스타워즈! 스타워즈! 스타워즈! 스타워즈!
[2017-12-16]수능시험을 몇 주 앞둔 지난10월 한국에서 2주간 지내면서, 한국 엄마들이 참 수고가 많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다. 언제 부터인가 학부형이라는 명칭이 학부모로 바뀌면서, 자녀교…
[2017-12-16]뉴저지 밀알선교단(단장 강원호 목사)이 개최한 제30회 밀알장애인 사랑의 캠프가 600여명의 장애인 및 가족, 봉사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17일…
1급 살인 혐의 2건과 1급 폭행 혐의 2건으로 메릴랜드로 송환된 케빈 안(31·사진) 씨에게 정신감정 명령이 내려졌다.볼티모어 카운티 지방법…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불법이민을 적발하기 위해 고용 서류 점검을 확대하면서 한인 고용주들의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코로나19 팬데믹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