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향병이란 해외에서 몇 년간 머물렀다 고향으로 돌아간 젊은 세대들이 타국에서 먹은 음식과 그 나라 문화를 그리워하는 신조어라고 한다. 오랜 세월 타국에서 지내는 사람들이 고향에 …
[2017-12-16]연말이 되니 가족들이 더욱 생각난다. 얼마 전에 아내의 사촌 가족들과 함께 모였다. 처의 이모들은 1963년 브라질로 이민을 가셨다. 혹독한 초창기 이민사를 겪으신 그 이모들은 …
[2017-12-16]“요즘 조심조심 천천히 걸음을 걷는데 이게 치매 초기증상이 아닌가요?” 얼마 전 골프 라운딩 중 한 지인이 물었다. 70대 중반인 그분은 몇달 전 부터 몸의 균형에 자신이 없어…
[2017-12-16]2년 만에 한국 나들이에 나섰더니 한국 살 때에는 눈에 띄지 않던 한국인만의 버릇이 눈에 들어왔다. 한국 젊은 여성들이 지하철에서 화장을 하는 모습이다. 놀랍게도 지하철을 탈 때…
[2017-12-15]필자가 속한 LA영화비평가협회(LAFCA)는 지난 3일 2017년도 최우수 영화로 사랑의 이야기 ‘네 이름으로 날 불러다오’(Call Me by Your Name)를 선정했다. …
[2017-12-15]오렌지카운티 한인회장을 역임했던 올드타이머 김원회, 정호영씨가 지난달 3일 간격으로 잇달아 별세했다. 고 김원회씨는 32년 전인 1985년 현 OC한인회관을 한미 노인회(회장 박…
[2017-12-15]LA코리아타운의 강력범죄가 최근 급증세를 기록했다. LA타임스 범죄리포트 데이터베이스 12월14일자 ‘범죄경보’에 의하면 코리아타운의 강력범죄 증가율은 200여 지역 중 3위에 …
[2017-12-15]지난 2개월 미국사회가 대 격변을 겪고 있다. 성희롱, 성추행, 성폭력 피해여성들이 더 이상 침묵하지 않겠다고 ‘미 투’ 폭로 대열에 동참하면서 할리웃, 미디어, 정계, 기업 등…
[2017-12-15]한국은 지난 주말 첫 폭설과 함께 기온이 영하 17도로 급강하하면서 전국에 겨울한파가 몰아닥쳤다고 야단이다. 이곳 뉴욕도 주말에 내린 폭설과 함께 화씨 20도 이하로 기온이 떨어…
[2017-12-14]12일 저녁 자신의 승리를 알리는 AP의 첫 보도가 타전된 직후, 민주당 후보 덕 존스는 벅찬 감격이 담긴 한 마디의 트윗을 날렸다 : “땡큐, 앨라배마!” 공화당 후보 로이 모…
[2017-12-14]트럼프 대통령은 UN연설에서 북한을 화학 무기를 사용하는 잔인한 나라이며, 테러를 지원하는 범죄국이라고 선언하였다. 이것은 9개월 만에 다시 이루어진 최고로 강한 대북 제재 메시…
[2017-12-14]짐짝을 등에 지고 날거나, 헬리콥터처럼 짐짝을 매달고 날아가는 나비를, 나는 본 적이 없다. 나비는 바늘처럼 가벼운 몸 하나가 있을 뿐이다. 몸 하나가 전 재산이다. 그리고 무소…
[2017-12-14]인간세계는 역사의 과정 속에서 발전을 거듭해 눈부신 변혁과 성장을 해왔다. 특히 인터넷에 의한 ‘사이버월드’ 종래의 매스커뮤니케이션 시대에서 개별커뮤니케이션(Individual …
[2017-12-14]미국 상품선물위원회(CFTC)가 지난 12월1일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와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과 옵션 상장을 승인함으로써 10일 시카고옵션거래소는 비트코인…
[2017-12-14]앨라배마 최대 도시인 버밍햄은 남북 전쟁 이후인 1871년 영국 이민자들이 세운 도시다. 도시 이름도 영국 제2의 도시인 버밍햄을 따 만들어졌다. 남부의 값싼 흑인 노동력을 이용…
[2017-12-14]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게 되는 계절이다. 이웃을 돕는데 시기가 따라 정해진 것은 아니지만 연말이면 이웃을 돌아보는 것이 이제는 하나의 관습이 됐다. 죽음을 앞 둔 인생의 끝자락에서…
[2017-12-13]최근 북한이 미 본토에 핵탄두 공격 가능한 대륙간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면서 트럼프 행정부가 골치 아픈 새로운 궤도로 들어서고 있다. 지난 한 주간 일어난 일을 살펴본다. ■ 니키…
[2017-12-13]요즘 TV에 나오는 문재인 대통령의 사진을 눈여겨보면 옷깃에 빨간 사과 3개 모양의 작은 배지가 달려 있다. ‘사랑의 열매’이다. 문 대통령은 최근 청와대 집무실에서 금일봉 봉투…
[2017-12-13]뉴저지 밀알선교단(단장 강원호 목사)이 개최한 제30회 밀알장애인 사랑의 캠프가 600여명의 장애인 및 가족, 봉사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17일…
1급 살인 혐의 2건과 1급 폭행 혐의 2건으로 메릴랜드로 송환된 케빈 안(31·사진) 씨에게 정신감정 명령이 내려졌다.볼티모어 카운티 지방법…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불법이민을 적발하기 위해 고용 서류 점검을 확대하면서 한인 고용주들의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코로나19 팬데믹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