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4.29폭동이 일어 난지 17주년이 되는 날이다. 매해 이때가 되면 언론과 사회단체들이 4.29의 중요성을 상기시킨다. 이 모든 것은 과거형일 뿐이다. 그러나 4…
[2009-04-29]4월30일은 아돌프 히틀러가 자살한 날이다. 전쟁과 학살로 5,500만명의 인명을 앗아간 히틀러는 인류 최악의 재앙이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가 태어나지 않았다면, 누군가 …
[2009-04-29]“권력은 총구에서 나온다”. 이것은 모택동의 신념이다. 총이 곧 힘이라는 뜻이다. 그러나 세계 금융계를 지배하는 로스차일드의 신념은 다르다. “돈이 힘이다”. 이것이 로스차일드 …
[2009-04-29]가난한 사무라이가 있었다. 아내는 아들 하나만 남기고 일찍이 세상을 떠났다. 어느 날 귀가해보니 일곱 살 난 아들은 매를 맞았는지 풀이 죽은 모습을 하고 있었다. 사정은 이…
[2009-04-28]원자탄 투하로 인한 일본의 패망과 함께 20세기에는 인류 사상 가장 무서운 공포의 핵무기 시대가 시작됐다. 핵무기를 보유해야만 강대국이 될 수 있었기 때문에 미국과 소련은 물론 …
[2009-04-28]젊은 시절, 미국으로 유학 와서 계속 사시게 되셨다는 할머니의 등록문의 전화를 받았다. 유학 와서 공부하랴, 생활에 적응하랴 바빠서 자식에게 한국어 교육을 못 시켰지만 손자라도 …
[2009-04-28]달아난다. 화분이, 의자가, 약봉지가, 꽃들이 꽃 같은 약속이, 읽지도 않은 책들에 바통을 넘긴다 숨을 헉헉거리며 허공으로 달아난다 연기가 되어 달아나면서 사라진 …
[2009-04-28]원인을 규명하겠다는 것은 인간의 생각일 뿐이지, 신이나 자연의 영역이다. 프랑스 역사가 마크 불록이 예시했듯이 ‘등산로에서 절벽으로 떨어져 죽은 등산객의 사망 원인은 실족’이지만…
[2009-04-28]1958년 9월 가주 프레스노 주민들에게 ‘뱅크 오브 아메리카’(BOA)가 만든 크레딧 카드 6만 장이 느닷없이 배달됐다. 이것이 미국 크레딧 카드 역사의 시작이다. 물론 그 이…
[2009-04-28]최근 미 전역에서 각종 살인 사건이 잇달아 발생, 한인 커뮤니티의 우려를 낳고 있다. 이런 가운데 문득 ‘가정의 달’ 인 5월을 앞두고 새삼 가정의 중요성과 소중함을 느끼게 된다…
[2009-04-27]맨해턴에 있는 것들 중 좋은 게 많지만, 좋은 레스토랑들이 수없이 많은 것도 모든 이들이 인정하는 좋은 점이다. 이태리음식, 프랑스음식, 할 것없이 거의 모든 레스토랑들에서 실망…
[2009-04-27]나는 정년퇴직 후 이 딸, 저 딸집을 다니며 손주들을 보살피는 일로 소일거리를 삼고 있다. 사위 중 둘은 백인이고, 한 명이 한국인이다. 백인 사위들에게서 난 손주들도 김치볶음밥…
[2009-04-27]사람들은 언론의 힘이 얼마나 큰가를 잘 알고 있다. 같은 이야기가 반복되면 거짓이라도 참으로 여기게 된다. 그래서 언론은 사회의 양심이 되어야 하고, 사회를 바르게 선도하는 룰을…
[2009-04-27]첫 100일이 중요하다. 미국에서 정설로 굳어져 있는 정치적 상식이다. 새로 대통령이 취임한다. 그 새 행정부의 성공여부는 취임 첫 100일에 대체로 달렸다는 이야기다. 그래서 …
[2009-04-27]요즘 주위에서 이 사람이 이랬다더라, 저 사람이 저랬다더라 하는 말을 많이 듣는다. 들어보면 대개는 “어떻게 그 사람이 그럴 수가 있느냐” 하는 투의 비난의 말들이라 안타까울 때…
[2009-04-27]전 세계 경제가 바닥을 치고 상승하는 신호가 한인들 마음에 희망의 싹을 돋게 하고 있다. 세계 13위의 한국 경제보다 해외 한인들의 긍정적 발전은 고무적이다. 한인들의 기술적 우…
[2009-04-25]자영업주, 주부, 엄마의 역할을 동시에 감당하는 사람에게는 한가할 틈이 없다. 아마도 빨래를 개는 시간이 가장 한가할 것이다. 볕이 잘 드는 환한 창가에 앉아서 빨래를 개는 시간…
[2009-04-25]노무현 전 대통령은 퇴임 얼마 전, 가서는 안 될 이북에 가서 해서는 안 될 약속을 해 놓고 적들이 남한을 공격하는 미끼를 만들어줬다. 차기 정부에 크나큰 부담을 지웠다. 시골에…
[2009-04-25]아버지와 아들은 “1권·2권으로 된 한 책 같은 게 아닐까?”라고 말한 사람이 있다. 19세기 프랑스 시인 마르셀린 데보르드-발모르였다. 지구상 66억 인구 중 나와 가장…
[2009-04-25]기사 마감을 끝낸 저녁 무렵 느즈막히 전화 한 통이 걸려왔다. 오랜 만에 듣는 델리업소 사장의 목소리. 그는 반가운 인사가 끝내기 무섭게 현재 겪고 있는 속앓이를 30분 이상 털…
[2009-04-25]지난해 7월 뉴저지 포트리에서 정신건강 문제를 겪고 있던 한인 빅토리아 이(사진)씨에게 총격을 가해 숨지게 한 경찰에 대해 대배심의 불기소 결…
무더운 여름, 진흙 속에서 연꽃이 피어난다. 워싱턴 DC 아나코스티아 강변에 위치한 케닐워스 국립수생식물원(Kenilworth Aquatic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6일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제롬 파월 의장을 해임할지에 대해 연준 건물 보수 비용과 관련한 ‘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