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민주주의 역사가 상대적으로 짧은 데에 비해 매번 대통령 선거가 나름대로의 특징을 가지고 치러져 왔다. 이번 선거 역시 박근혜 후보의 등장으로 예외는 아닐 듯하다. 신라시대…
[2007-08-14]인간과 동물의 가장 큰 차이는 무엇일까. 한 때는 도구를 만들고 언어를 사용하는 것이야말로 인간 고유의 특징이라고 생각돼 왔지만 더 이상 과학자들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는다. 인간…
[2007-08-14]타운 내 한 지상사 주재원으로 나온 김모씨(36) 가족은 4년 예정인 미국 체류기간에 100회 이상 여행을 할 계획을 세웠다. 매주 주말을 앞두면 여행지를 선정하느라 즐거운 걱정…
[2007-08-13]우리가 전쟁을 싫어하는 이유 중 하나가 전쟁이 가져오는 문화의 파괴성에 있다. 우리민족의 문화와 언어도 6.25전쟁을 거치면서 많이 황폐해진 적이 있다. 나이 드신 분들 중 상…
[2007-08-13]미국에서 태어난 2세들이 스스로 두 문화에 잘 적응하면서도 영어를 못하는 부모들을 도와주고 부모들에 기대려 하지 않고 스스로 일어서려는 모습을 보면 가슴이 뿌듯하면서 저려온다.…
[2007-08-13]지난 달 크루즈 여행에서 있었던 일이다. 7박8일의 알라스카 여행이었다. 사실 이런 여행은 바쁜 이민 생활에서 가기 힘들다. 그러나 강행을 했다. 우리 일행은 여섯 커플이었다. …
[2007-08-13]5천년 중국 역사는 왕조들의 역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숱한 왕조들이 스쳐가서다. 그 중국 역사에서 ‘최악의 반열’에 드는 황제들을 꼽으라면 누가 있을까. 후진(後晋)의 고조…
[2007-08-13]내가 지휘를 맡은 우리 교회 영어부 성가대에서는 새 성가대원이 올 때마다 소개 게임을 한다. 연습이 끝날 즈음 한 사람씩 돌아가며 자기 이름과 함께 자신에 관한 흥미로운 사실 하…
[2007-08-13]광복절이 들어있는 8월을 맞으면 짜릿한 전류가 온몸을 전율케 한다. 올해 92세인 우리 엄마는 광복절만 되면 목회자였던 외할아버지가 주일 예배시간에 젊은 일본순사로부터 멱살 잡…
[2007-08-11]100여명의 종업원을 두고 있는 봉제 하청업자다. 지난해 12월 라틴계 남편과 살고 있는 한인 여성을 매니저로 채용했다. 일한 기간은 딱 3주였다. 3주 동안 말만 많고 일처리를…
[2007-08-11]주위에 손자손녀를 둔 주부들이 여럿 있다. 나이는 보통 60대 초중반. 60년대에 유학을 와서 미국에 정착한, 그 연배로는 최고의 인텔리로 대접받던 여성들이다. 그런 그들이 손자…
[2007-08-11]한 소재를 어떤 형태의 제품으로 만들어서 상품화하는 것을 상품디자인이라고 한다. 이때 상품은 그 기능에 적합한 형태를 띠고 있어야 한다. 예컨대 어린이용 장난감이 어린이가 들기 …
[2007-08-11]6일 한국에서는 청소년, 특히 여학생들의 흡연과 음주율이 성인 여성을 추월했다는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전국 중·고교생 8만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여학생 10명 중…
[2007-08-11]LA 영화비평가협회(LAFCA)의 동료 비평가인 해리엣 로빈스가 ‘작은 보석들 같은 예지로 가득 찬 영화’라고 말했듯이 현재 상영 중인 노래와 사랑이 있는 아일랜드 영화 ‘원스’…
[2007-08-10]나는 평소에 사람들과 종교적인 대화는 의식적으로 피한다. 그 이유는 대부분 사람들은 자기만의 요지부동한 종교관이 있고 또 종교적인 대화는 거의 대부분 결말 없이 서로의 마음에 상…
[2007-08-10]1968년부터 해외를 들락이다가 1974년 이민 보따리에 많은 꿈을 싣고 미국에 와 고국을 뒤돌아볼 여유 없이 바닥 생활부터 시작했다. 한국이나 미국이나 사회가 삶을 보장해…
[2007-08-10]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 부실사태가 미 경제의 불안을 증폭시키는 태풍의 핵으로 재부상했다. 서브프라임 사태는 지난 2월 처음 불거진 후 한동안 잠잠하다가 최근 한달…
[2007-08-10]한반도를 둘러싼 상황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수년간 끌어오던 북핵 문제가 2.13 합의 이후 해결의 실마리를 찾은 후 비핵화와 북미관계 정상화를 위한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이…
[2007-08-10]지난주 경제잡지 ‘포천’에 의해 세계 최고의 부자로 발표 된 멕시코의 카를로스 슬림. 오랜 기간 최고 부자로 부동의 자리를 지켜 온 빌 게이츠를 밀어 내고 총재산 590억달러로 …
[2007-08-09]일본의 과거사 청산에 수 년간 매달려온 나로서는 이번 일본군 성노예 (위안부) 결의안 하원 통과를 현장에서 지켜본 감회가 남달리 깊다. 연방하원 435석중 한국계 의원은 한…
[2007-08-09]선택의 날이 밝았다. 11월5일 실시되는 뉴욕주 본선거에 출마할 각 정당의 후보들을 선출하는 예비선거가 25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뉴…
메릴랜드 연방상원 선거에 출마한 공화당 래리 호건 전 주지사를 만나기 위해 지난 23일 500명이 넘는 아시안 유권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
‘도전 속에 싹트는 희망’을 주제로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양일간 메릴랜드에서 열린 제 2회 전미주장애인체전(대회장 송재성)이 지난 1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