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헌법 재판소의 헌법 불합치 판결은 당연한 결과다. 우리 미주 동포들이 지난 35년간 국민의 기본권을 박탈당한 채 정치적 미아로 살아 온 서러움을 한 순간에 씻어 버린 쾌거요…
[2007-07-05]캄보디아 여객기의 추락으로 생명을 잃은 한국인 관광객 13명의 소식은 모두 슬프지만 특히 KBS 조종옥 기자 부부와 두 아들의 참변은 더욱 그러하다. 조 기자가 아들 윤민 군을…
[2007-07-05]한인 세탁소에서 바지 하나 잃어버린 일이 수천만달러 배상청구 소송으로 번지자 우리 한인들은 흥분하면서 미국은 ‘소송망국’이라는 이야기들을 한다. 소송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우리로서…
[2007-07-05]나는 지금 애인의 왼쪽 엉덩이에 나 있는 푸른 점 하나를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오래 전 내가 당신이었을 때 이 푸른 반점은 내 왼쪽 가슴 밑에 있었던 것 같습니다 지구과학 …
[2007-07-05]잘하면 우리도 한국대선에 참여할 수 있으리라는 기대에 재미한인사회가 들떠있었던 지난 주말, 미국의 언론들은 두 가지 이슈를 머릿기사로 올렸다. 연방대법원의 인종통합교육 제한 판결…
[2007-07-05]1776년 봄 대륙회의 대의원들이 필라델피아에서 미 독립을 논의하고 있을 때 토마스 제퍼슨은 버지니아 몬티첼로의 자기 집에 머물고 있었다. 첫째 이유는 아내 마사가 아팠고 둘째는…
[2007-07-04]고대 에피루스의 왕 피루스는 기원 전 279년 로마군과 큰 전투를 벌였다. 그러나 승리의 대가로 피루스왕도 많은 것을 잃어야 했다. 군사 2만5,000과 코끼리 20마리를 이끌고…
[2007-07-04]독립 기념일은 1941년 법정 공휴일로 선언된 후 해마다 축하행사가 전국적으로 벌어져 건국이념을 다지고 되새겨 보는 날이 되었다. 미국은 지구상 모든 사람에게 자유가 보장되는…
[2007-07-04]지난 6월은 우리 한인의 달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신선한 감격을 안겨준 달이었다. 2년여를 끌어오던 ‘바지 소송사건’의 승리, 위안부 결의안 하원 외교위 통과 등 실로…
[2007-07-04]이 시대에 환경문제는 국경과 이념을 초월해 지구촌의 당면문제로 인식되기에 이르렀다. 환경은 인간을 만들고 인간은 환경을 만든다. 환경은 생명이다. 그런데 지구가 병들어 앓고 …
[2007-07-04]‘닭의 전성시대’이다. 최근 한국의 프라이드치킨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미주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현재까지 미주 법인을 설립하는 등 표면적으로 미국 시장에 발을 내디딘 업체는 …
[2007-07-04]얼마 전 캄보디아에서 여객기가 추락하여 한국인 관광객 13명이 숨지는 참사가 있었다. 정글에 추락했기 때문에 처음에는 기체를 찾는데 애를 먹었다. 그런데 이때 “부근에 있는 미군…
[2007-07-04]“가슴 설레며 스테이플스 센터에 도착했는데 사람들이 ‘공연 취소됐다’며 돌아가는 거예요. 그렇다고 그냥 돌아갈 수도 없어서 공연장 입구까지 가 봤더니 정말 ‘취소됐다’는 사인이 …
[2007-07-03]신임 고든 브라운 영국 총리의 집권 일성은 교육 강국이다. 그는 글로벌 시대는 무한경쟁의 시대이므로 실력이 최우선이라면서 학교 공교육의 질을 높이는데 정부가 앞장서겠다는 확고한 …
[2007-07-03]종군위안부 강제 동원에 대한 일본정부의 공식 사과를 요구하는 ‘위안부 결의안’이 미 연방 하원 외교위원회에서 압도적인 표차로 통과되었다. 금세기 최대의 인신매매사건인 종군위안부사…
[2007-07-03]이파리 무성한 등나무 아래로 초록 애벌레가 떨어지네 사각사각사각, 제가 걸어야할 길까지 갉아먹어서 초록길을 뱃속에 넣고 걸어가네 초록 애벌레가 맨 땅을 걷는 동안 …
[2007-07-03]1963년 뉴 햄프셔 주에서 시작된 복권제도는 주정부 수입 수단으로 증세 필요성을 상쇄시킨다는 명분으로 이제는 미국의 모든 주 주민들이 합법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도박제도이다. …
[2007-07-03]미국에 사는 많은 멕시코 인들에게 멕시코 선거 투표권을 얻는 것은 오랜 숙원이었다. 멕시코 참정권을 가져야 멕시코 정부로부터 제대로 대접받고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는 이유로 몇…
[2007-07-03]우리네 속담에 ‘염불보다 잿밥’이란 말이 있다. 여름방학이란 대목을 맞아 학생 모집에 혈안이 된 일부 학원들의 행태가 이와 닮았다. 일부 학원의 장삿속은 지나칠 정도다. 가장 흔…
[2007-07-02]좋은 직장이라고 알려진 월스트리트의 많은 직장은 엄청난 격무를 요구한다. 일주일 근무가 60시간이라는 것은 누가 강요해서가 아니라 일을 제대로 하려면 그렇게 시간을 들여야 한다.…
[2007-07-02]선택의 날이 밝았다. 11월5일 실시되는 뉴욕주 본선거에 출마할 각 정당의 후보들을 선출하는 예비선거가 25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뉴…
메릴랜드 연방상원 선거에 출마한 공화당 래리 호건 전 주지사를 만나기 위해 지난 23일 500명이 넘는 아시안 유권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
‘도전 속에 싹트는 희망’을 주제로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양일간 메릴랜드에서 열린 제 2회 전미주장애인체전(대회장 송재성)이 지난 1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