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많이 보는 한국 텔레비전 드라마들 속에서 가장 많이 다루어지는 주제는 결혼이다. 결혼한 다음에 어떻게 사는가가 더 큰 문제이지만, 우선은 결혼이 지상 과제인 것으로 다루어…
[2007-12-05]“여기 못 살겠어. 재미도 없고. 그래도 어쩌겠어. 아내하고 애들이 여기 사는 게 좋다는데...”란 푸념이 수화기 너머로 들려왔다. 전직 공무원인 40대 후반의 한인 남성은 미국…
[2007-12-05]공직자들의 부정부패는 동서양을 가리지 않는 모양이다. 자크 시라크 프랑스 전 대통령이 파리 시장 시절에 뇌물을 받았다는 혐의로 조사를 받는 중인가 하면 헬무트 콜 전 독일 수상이…
[2007-12-05]브라운 대학에, 조지 워싱턴 법대를 나와 법조인으로서 일찍 권력과 손을 잡게 된다. 40도 안 된 나이에 대통령의 측근이 된 것이다. 대통령을 위해서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았다…
[2007-12-04]공직자 정직의 대명사가 돼야 할 국세청장이 뇌물수수로 구속된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한국이 낳은 세계굴지의 기업이 전방위 로비를 했다는 내부자의 양심선언으로 특검제까지 연결되는…
[2007-12-04]송순태 ‘계단’ 전문 계단은 구겨져 있다 구겨지지 않은 계단은 없다 계단을 통해서만 다다르는 상향계층 일단계 상승을 위해서 우리는 한 번씩 몸도 구긴다 숨가…
[2007-12-04]실패란 다시금 새로이 시작하라는 뜻이란 것을 말하고 싶다. 요즘 경기가 좋지 않아 주위에서 직장을 잃거나 하는 사업이 잘 안 되거나 살던 집까지 내줘야하는 마음 아픈 소식들을 …
[2007-12-04]모든 논쟁에는 이슈가 있다. 건전한 논쟁은 이슈에 관계되는 사안에 국한해서 진행되어야 한다. 법정 논쟁이 이러한 룰에 의해서 진행된다. 이슈에 벗어나지 않는 논쟁을 하기란 이…
[2007-12-04]아돌프 히틀러는 집권한 후 자기 별장을 ‘늑대 굴’이라고 불렀다. 자기 스스로 붙인 별명이 ‘늑대’였기 때문이다. 그의 이름 아돌프는 독일말로 ‘귀족’을 뜻하는 ‘아델’과 ‘울프…
[2007-12-04]MBC 드라마 ‘태왕사신기’가 마지막 회를 남기고 있다. 3년의 시간과 400억의 제작비로도 부족했던 팬터지 사극이다. 공중파 TV 드라마지만 ‘여명의 눈동자’와 ‘모래시계’로 …
[2007-12-03]뉴욕의 생활 중 좋은 것의 하나는 일요일 오후에 가고 싶은 박물관의 선택 범위가 꽤 된다는 사실일 것이다. 편한 옷에 발 편한 신발을 신고 교외에 사는 사람이라도 기차를 타고 지…
[2007-12-03]30여년 전 일이다. 한국에서 건강식품이라고 이름만 붙여 광고하면 어떤 제품이든지 불티나게 팔려 한 때 재미를 보았다는 지인이 있었다. 그 제품이 정말 건강에 좋은 상품이었는지는…
[2007-12-03]주먹 쓰는 사람들을 속칭 ‘어깨’라고 하듯, 남에게 자신의 힘을 과시하고자 하는 욕망의 발현이 곧 어깨이다. 어깨는 자신의 육체적, 정신적 에너지의 표현이다. 겉으로 드러나는 기…
[2007-12-03]바깥에서 보이는 한국은 모순투성이다. 한국이 자랑하는 세계적인 초일류 기업이다. 그 기업이 어느 날 천민자본주의의 전형으로 떠오른다. 거미줄처럼 뇌물사슬을 쳐놓았다는 거다. 폭로…
[2007-12-03]지난 수 년 동안 한국의 방송문화에도 큰 변화가 온 것 같다. 매일 즐겨보던 프로그램들은 미국에서 볼 기회가 없어 최근에는 어떤 프로그램이 재미 있는지, 누가 유명해졌는지 잘 알…
[2007-12-03]이른 아침에 창문을 여니 희뿌연 안개 속에서 싸한 바람이 확 불어닥친다. 아랫마을도 온통 안개로 하얗게 덮여 있다. 세상이 꿈결같이 몽롱하고 희고 섬세하고 아름답다. 그 곳엔 일…
[2007-12-01]10.4 남북정상 선언 후 언론보도에 의하면 ‘서해’라는 단어가 많이 사용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서해 단어 사용에 문제가 있지 않나 생각해 보았다. 공인된 세계지도 …
[2007-12-01]‘좋은 대통령’ ‘실천하는 경제 대통령’ ‘듬직한 대통령’ … 한국의 대선 포스터에 나온 선전문구들이다. 선거까지 앞으로 2주 반, 후보들은 이런 이미지를 유권자들에게 각인시키겠…
[2007-12-01]예수는 누가복음 10장에서 강도를 만나 거의 죽게 된 사람에게 자비를 베푼 사마리아인을 그 강도 만난 사람의 참 이웃이라고 말씀하셨다. 골수 일치자를 찾지 못하면 생명을 더 이상…
[2007-12-01]지난 26일 뉴욕 시경(NYPD)은 신원을 알 수 없는 한인 여성이 뇌출혈로 쓰러져 혼수상태에 빠졌다며 연고자를 찾는다는 도움을 요청해 왔다. 당시는 연고자가 빠른 시일 내에 나…
[2007-12-01]






















조지 F·윌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김미선 서북미문인협회 회장시인
전병두 서북미수필가협회 회원
조영헌 / 고려대 역사교육학과 교수
서정명 / 서울경제 논설위원
한 영 재미수필가협회 회장
정다은 서울경제 국제부 기자 
▶ 보험료 급등 혼란 우려⋯ 내년 중간선거 앞두고 민심 향방 변수역대 최장기로 기록된 연방정부의 셧다운(일부 기능 정지)이 12일 밤 종료됐다…

차세대 한인 리더 네트워크인 미주한인위원회(CKA, 대표 아브라함 김)가 14일(금) 워싱턴서 연례 갈라(Gala)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백…

연방 국토안보부(DHS)가 이민 절차 전반에 걸쳐 생체정보(biometric data) 수집을 대폭 확대하는 규정 초안을 연방관보에 게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