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라고 느끼기에는 아직도 캘리포니아의 햇살이 따갑다. 2007년이 시작된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샤핑센터에는 벌써부터 크리스마스트리가 세워지는 등 연말 분위기에 돌입하고…
[2007-11-20]유대인은 ‘독한’ 민족이다. 수천 년 동안 나라를 잃고 세계 각국을 방황하면서도 끝내 이스라엘을 세우고 적대적인 수억의 회교도 사이에 둘러싸여 있으면서도 꿋꿋이 그 나라를 지켜내…
[2007-11-20]지난 10월말 호주에서 열린 해외한민족경제공동체대회에 참석하느라 약 4일간 시드니에 체류하면서 ‘종이호랑이’가 돼버린 미국 달러의 처지(?)를 체감했다. ‘그래도 미국보다 물…
[2007-11-19]첫 번째 석유파동이 났을 때 필자는 체이스 맨해턴은행에서 여신심사 일을 하고 있었다. 기업들의 코스트가 갑자기 엄청나게 올라가고, 영업 이윤이 줄고, 대부분 대출신청 기업들의 자…
[2007-11-19]지난 6일 실시된 세리토스 지방선거에서 선거 초년생인 한인 티나 조 후보가 소수계 연대전략으로 표몰이를 하며 세리토스 대학교육위원에 당선돼 한인사회에 기쁨을 안겨주었다. 조 당선…
[2007-11-19]이번 대선에 이회창씨가 출마했다. 이명박 후보로는 불안하고 유고시 싸워보지도 못하고 정권을 상대에게 줄 수도 있다는 변인데 이 말에 나도 공감한다. 막판에 유고라는 사태가 없을…
[2007-11-19]선한 사마리아인 이야기를 아는가. 알다 뿐인가. 그런데 그 이야기는 왜 끄집어내지. 뭐 설교라도 할 생각인가. 이런 핀잔이 바로 들려올 것 같다. 그렇지만 다시 한 번 질문을 던…
[2007-11-19]길 위를 떠도는 자들은 모두 몸속에 바람의 냄새를 지니고 있다. 흙의 냄새를 지니고 있다. 그리고 허공의 냄새를 지니고 있다. 얼굴이 하얀 곱슬곱슬한 금발의 어린아이가 들어왔…
[2007-11-17]옛날에는 늙으면 부부들이 서로 영감, 할멈이라 불렀다. 그러다가 싸울 때는 “염라대왕이 이 영감태기를 왜 안 데려가나?” “뭐, 이 할망구가 이제 노망났구먼” 하는 식으로 당장 …
[2007-11-17]지난 며칠 샌드라 데이 오코너 전 대법관의 ‘남편 사랑’이 화제가 되고 있다. 알츠하이머 환자인 남편이 요양소에서 만난 어떤 여성과 사랑에 빠져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며 그가 위안…
[2007-11-17]이제 미국에서 열리는 한국 연예인 공연의 수준이 달라졌다. 관객들의 기대치도 높아졌지만 가수들도 여행 차 왔다 공연하던 과거와는 달리 자신의 밴드와 코디, 스태프들까지 대거 이끌…
[2007-11-17]윌리엄 셔먼은 미국 남북전쟁 때 혁혁한 전공을 세운 북군의 장군이었다. 조지아주의 애틀랜타를 초토화시켜 남부 사람들에게는 악마쯤으로 간주되기도 했다. 그가 1884년 미국 대선에…
[2007-11-17]올해 햇포도로 담근 와인인 보졸레 누보(Beaujolais Nouveau)가 15일 자정을 기해 전세계 150여개국에서 동시에 출시됐다. 보졸레 누보는 말 그대로 ‘새로운 보졸레…
[2007-11-16]지난 11일 LA에서 87세로 타계한 영화감독 델버트 맨을 생각하면 선뜻 떠오르는 영화가 저예산 흑백 소품 ‘마티’(1955)다. 이 영화는 황소 눈알에 고릴라처럼 생긴 어네스트…
[2007-11-16]11월7일자 한국일보에 USC 한국학 도서관이 소장하고 있는 한국관련 고지도 181점 중 134점에 ‘일본해’란 이름은 하나도 없고 모두가 ‘동해’와 ‘한국해’로 되어 있다는 고…
[2007-11-16]요즈음 이민사기 사건이 끊이지 않고 계속 신문과 방송을 통해 보도되고 있다. 수법은 다르지만 결국 대부분 불체자들이 피해자들이다. 제갈공명이 살아있어도 모든 피해를 막지는 못할 …
[2007-11-16]대한민국은 왜 그렇게 지지리도 지도자 복이 없을까. 지난 주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가 기어이 정계 은퇴를 번복하고 탈당과 함께 대선 3수 선언을 강행하고 말았다. 흘러간 물…
[2007-11-16]그 동안 한국 언론 관심의 초점이 돼 온 김경준씨가 15일 결국 한국으로 송환됐다. 김씨 호송을 맡은 한국 검찰은 LA에 공항에 진치고 있던 취재진을 철저히 따돌린 채 아시아나 …
[2007-11-16]크리스마스트리가 하나 둘 보이기 시작한다. 새해를 맞이한 게 엊그제 같다. 그런데 어느 덧 겨울의 문턱이다. 며칠 후면 감사절이고, 그리고 나면 빨간색 구세군 자선냄비는 어김없이…
[2007-11-16]역대 한국 대통령 중 등산을 제일 열심히 다닌 사람은 아마 김영삼 전 대통령일 것이다. “왜 그렇게 열심히 등산을 다니느냐”고 묻자 YS는 “머리를 빌릴 수 있어도 건강은 빌릴 …
[200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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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F·윌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김미선 서북미문인협회 회장시인
전병두 서북미수필가협회 회원
조영헌 / 고려대 역사교육학과 교수
서정명 / 서울경제 논설위원
한 영 재미수필가협회 회장
정다은 서울경제 국제부 기자 
연방하원의원들이 지난 10일 연방상원 문턱을 넘은 임시예산안을 표결하기 위해 53일간의 휴식을 마치고 12일 집결했다. 이날 밤 연방정부 셧다…

북버지니아 지역의 주택가격이 치솟으면서 ‘내 집 마련의 꿈’은 점점 더 멀어지고 있다.브라잇 MLS의 최신 자료에 따르면 북버지니아에서 싱글 …

연방 국토안보부(DHS)가 이민 절차 전반에 걸쳐 생체정보(biometric data) 수집을 대폭 확대하는 규정 초안을 연방관보에 게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