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하고 겸손한 사람이 되라” - 이것은 1959년 23세, 1962년 25세의 나이에 한국의 한센병(나병) 환자들을 돌보기 위해 왔던 마리안과 마가렛 수녀가 방문에 붙여 놓았던…
[2007-07-10]나이든 남자가 혼자 밥 먹을 때 울컥, 하고 올라오는 것이 있다 큰 덩치로 분식집 메뉴표를 가리고서 등 돌리고 라면발을 건져올리고 있는 그에게, 양푼의 식은 밥을 놓고 동…
[2007-07-10]고집스럽게 대한민국 여권을 지니고 산다. 미국 생활, 올해로 30년이 넘었지만 말이다. 두 아이들이나 심지어 아내까지도 이렇게 살고 있는 나의 모습을 답답해한다. 특히 9.1…
[2007-07-10]인구 3,800만의 캘리포니아는 미국에서 가장 큰 주일뿐만 아니라 첨단 산업에서 패션, 사회적 트렌드에 이르기까지 미국을 선도하는 주다. 지금은 미국의 주도적 이념인 감세, 환경…
[2007-07-10]올해 칸 마켓의 한국영화 수출실적은 근래 들어 최악이었다. 해외수출계약은 지난해 절반 수준이고, 일본수출은 82%나 격감했다. 김기덕 감독의 ‘숨’이 최고의 성과를 거뒀고, 김용…
[2007-07-09]사회학 인류학 인종학 계통 학자들은 국제적 인구이동 현상을 전통적인 이민이라는 개념에서 탈피하여 초 민족주의(transnationalism)라는 개념으로 보기시작한지 오래다. …
[2007-07-09]오늘날 세계 곳곳 어디를 가나 한국인이 눈에 띄지 않는 곳이 없다. 특히 중국은 한국과 지리적으로 가깝고 여비가 저렴하며 문화와 음식이 유사하여 정말로 이웃집 넘나들듯 한·중 간…
[2007-07-09]‘구십 구세까지 팔팔하게’ 사는 건강 백수 시대가 오고 있다. 2005년 세계 보건기구 발표에 따르면 한국인의 평균 수명이 남자 75세, 여자 82세로 늘어났다. 지금까지 최…
[2007-07-09]인구(人口)는 바로 운명이다. 끊임없이 이동하는 인구는 모든 것을 변화시킨다. 인구의 이동은 한 지역사회는 물론 한 국가를, 때로는 한 문명까지 송두리째 바꾼다. 때문에 인구통계…
[2007-07-09]“조금 더 열심히 해라” 지난 2월쯤 내가 가르치는 합창단 소속 한인학생에게 조용히 타일렀다. “영어를 못한다고 해서 아무것도 안하고 그냥 있으면 어떻게 하니?” …
[2007-07-09]긍정적 사고를 가진 사람들은 날씨 탓을 하지 않고 사계절을 모두 즐긴다고 한다. 여름이 덥긴 하지만 바다와 산과 계곡 … 자연과 잘 어우러질 수 있는 활기찬 계절이다. 그래서 여…
[2007-07-07]얼마 전 교회 부흥강사의 사례비에 관한 기사를 읽어보고 황당한 생각이 들어 몇자 적는다. 몇천명씩 출석하는 대형교회에서 1년에 헌금으로 모아지는 돈이 몇 백만달러, 몇천만달러라…
[2007-07-07]환경운동의 대부로 새롭게 인기를 얻고 있는 알 고어 전 부통령의 아들이 남가주에서 약물 소지혐의로 체포되었다. 지난 4일 새벽 2시쯤 오렌지카운티의 5번 고속도로를 시속 100마…
[2007-07-07]2007년은 유학생을 비롯한 미국 취업이민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는 그 어느 해보다 암울한 시기라 할 수 있다. 지난 4월 전문직 취업비자(H-1B)가 신청당일 소진되는 초유의…
[2007-07-07]환경 에세이 알바트로스(Albatross)는 이 세상에서 제일 크고, 가장 멀리 나는 새다. 대형 갈매기를 닮은 바닷새다. “가장 높이 나는 새가 가장 멀리 본다”란 격언은…
[2007-07-07]민족에 따라 행운을 가져다주는 것으로 여기는 숫자들이 다르다. 한국 사람들이 전통적으로 좋아했던 숫자는 3이다. ‘삼세번’ ‘만세 삼창’, 그리고 내기에서도 ‘삼세판’이라는 표…
[2007-07-06]한국 액션영화의 대부라고 일컬어지는 베테런 정창화 감독이 홍콩에서 연출해 미국 등 세계적으로 빅 히트한 1973년작 무협영화 ‘죽음의 다섯 손가락’(Five Fingers of …
[2007-07-06]평소 운동경기 관람을 좋아하고, 보람된 봉사의 기회라고 생각되어 이번 전 미주 한인체전에 간호사 의무원으로 동참했다. 지난달 29일 북가주 샌 파블로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2007-07-06]이스탄불 공항에 도착해보니 밖은 이미 캄캄한 어둠이 깔리고 있었다. 택시로 이스탄불 유스호스텔에 30리라를 주고 갔다. 미화 1달러는 터키 돈 1.3리라였다. 이스탄불 유스 호스…
[2007-07-06]한 아버지가 있었다. 그의 직업은 도둑이다. 밤이면 밤마다 얼굴에 두건을 쓰고 남의 집 담을 넘어 귀중품을 훔쳐 내와 장물아비에 넘기고 돈을 받는다. 그에게는 애지중지하는 아들이…
[2007-07-06]





















정숙희 논설위원
마크 A. 시쎈 /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김동찬 시민참여센터 대표
임지영 (주)즐거운 예감 한점 갤러리 대표
신경립 / 서울경제 논설위원
민경훈 논설위원
황의경 사회부 기자
이재묵 한국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김영화 수필가 
연방하원의원들이 지난 10일 연방상원 문턱을 넘은 임시예산안을 표결하기 위해 53일간의 휴식을 마치고 12일 집결했다. 이날 밤 연방정부 셧다…

북버지니아 지역의 주택가격이 치솟으면서 ‘내 집 마련의 꿈’은 점점 더 멀어지고 있다.브라잇 MLS의 최신 자료에 따르면 북버지니아에서 싱글 …

연방 국토안보부(DHS)가 이민 절차 전반에 걸쳐 생체정보(biometric data) 수집을 대폭 확대하는 규정 초안을 연방관보에 게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