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전 한인 대형교회 목사가 LA 마라톤에 참여한다고 하자 교회 지도자들이 볼멘소리로 비난하는 기사가 신문에 자주 오르는 것을 보았다. 나는 한인타운 인근에 둥지를 틀고 …
[2007-06-20]우리 조국은 5천여년의 역사를 통해서 900여회의 크고 작은 외침을 받아왔다. 그때마다 이를 저지하고 민족의 생존권을 지킬 수 있었던 것은 목숨을 아끼지 않고 조국을 위해 싸운 …
[2007-06-20]흰 셔츠를 입고 자장면을 먹다가 어디로 튈지 모르는 자장소스를 조심스레 관찰하다 문득 한국의 대선 정국을 보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혼자 웃었다. 정말 대한민국의 정치상황은 어…
[2007-06-20]최근 한국에서는 ‘고맙습니다’라는 따뜻한 드라마가 인기리에 종영됐다. 삶의 의미를 돌아볼 수 있게 해준 ‘고마운 드라마’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 곳 LA에서도 종종 ‘고마운 …
[2007-06-20]6월부터 8월까지는 유럽이 관광객으로 붐비는 시즌이다. 파리 시내를 돌아다니다 보면 배낭여행하는 한국 젊은이들이 많은데 놀라게 된다. 유럽은 물가가 비싸 여행경비가 많이 든다. …
[2007-06-20]시집살이도 그런 시집살이가 없었다. 성격이 보통 까다로운 게 아니었다. 그리고 항상 내세우는 게 문벌이다. 그렇다고 뭐 대단한 양반도 아니다. 향반(鄕班) 정도의 지체였다. …
[2007-06-19]한국의 대통령 선거는 금년 12월, 그리고 미국은 내년 11월에 있다. 한국과 미국에서는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려는 예비후보자들 간의 경쟁이 이미 치열해 지고 있다. 특히 이번에는…
[2007-06-19]최근‘어떤 어글리 코리안’이란 제목의 기고문을 읽어보았다. 참으로 공감 가는 이야기고 나도 비슷한 경우를 보고 체험한 바가 있다. 내가 살고 있는 풀러턴에 이러한 부류의 사람들이…
[2007-06-19]이사온 그는 이상한 사람이었다 그의 집 담장들은 모두 빛나는 유리들로 세워졌다 골목에서 놀고 있는 부주의한 아이들이 잠깐의 실수 때문에 풍성한 햇빛을 복사해내는 그 …
[2007-06-19]이민 개혁 법안이 상원에서 침몰했다. 지난 7일 표결 신청안(cloture motion)이 부결 되면서 법안에 대한 투표도 못 해본 채 이민 개혁 법안의 논의가 중단되었기 때문이…
[2007-06-19]인간은 ‘도구를 사용하는 동물’로 불린 적이 있었다. 침팬지도 나뭇가지를 이용해 개미 사냥을 한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다소 퇴색하기는 했지만 도구를 이용 내지 만드는 것은 인간의…
[2007-06-19]세계 최대의 유통업체 월마트가 종업원과 고객이 저지르는 절도가 증가함에 따라 적지 않은 타격을 받고 있다. 유통업 전문 애널리스트들에 따르면 올해 월마트의 절도피해 액수는 모두 …
[2007-06-18]베이비붐 세대로서 필자가 대학을 졸업하고 체이스 맨해턴 은행에서 커리어를 시작할 때 우리 또래들은 일이 신나서, 일에 미쳐서 지내곤 했었다. 무슨 프로젝트가 있어서 퇴근을 못하고…
[2007-06-18]늙은 사람이 욕심을 부리는 것처럼 추한 것은 없다. 요즘 정치판에 사생결단하듯 훈수를 두는 김대중 전 대통령은 보기에 정말 추하다. 그는 분명히 정치에서 물러나겠다며 20억을 …
[2007-06-18]한인 부모들은 한국의 입시 위주의 광적 교육환경에 불만을 표출한다. 그러면서도 정작 아이들을 그런 환경 속으로 몰아넣으니 이해가 안 된다. 미국의 좋은 교육환경 속에서도 입시학원…
[2007-06-18]“Die hard, or never die?” 영화제목이 아니다. 요즘 일부에서 꽤나 심각하게 제기되고 있는 질문이다. ‘냉전은 사망신고를 마쳤다’-. 1991년 서방 언론들…
[2007-06-18]칸에서 희소식이 들어왔다. 한국 여배우 전도연이 2007년 칸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은 것이다. ‘올드보이’가 몇 년 전 심사위원 대상을 받은 이후 또 한번의 쾌거다. 점점 한…
[2007-06-18]‘생일달’을 외쳐댄 지 그저 몇 밤밖에 지나지 않은 것 같은데 또다시 ‘생일달’이라니 도무지 실감이 나지를 않는다. 세월이 날아간다는 느낌을 넘어 아주 통째로 사라져버리는 것 같…
[2007-06-16]다만 며칠을 다녀오는 여행을 떠날 때도 준비할 것이 적지 않다. 하물며 이제 떠나면 다시 돌아올 수 없는 곳으로 가야 하는데 어찌 준비할 것이 한 두 개이겠는가. 할 수만 있다면…
[2007-06-16]마크 트웨인의 소설 ‘왕자와 거지’를 보면 왕자가 거지로 신분이 바뀌면서 겪는 웃지 못 할 에피소드들이 나온다. 거지아이와 옷을 바꿔 입었다가 하루아침에 거지가 된 왕자는 겉모습…
[2007-06-16]




























정숙희 논설위원
마크 A. 시쎈 /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김동찬 시민참여센터 대표
임지영 (주)즐거운 예감 한점 갤러리 대표
신경립 / 서울경제 논설위원
민경훈 논설위원
황의경 사회부 기자
이재묵 한국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김영화 수필가 
연방하원의원들이 지난 10일 연방상원 문턱을 넘은 임시예산안을 표결하기 위해 53일간의 휴식을 마치고 12일 집결했다. 이날 밤 연방정부 셧다…

북버지니아 지역의 주택가격이 치솟으면서 ‘내 집 마련의 꿈’은 점점 더 멀어지고 있다.브라잇 MLS의 최신 자료에 따르면 북버지니아에서 싱글 …

연방정부 셧다운을 끝내기 위한 임시예산안이 지난 10일 연방상원 문턱을 넘었다. 11일로 42일째 이어진 셧다운은 임시예산안에 대한 연방하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