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들의 스트레스가 고조에 달하는 연말연시다. 아이들이 방학하면서 학교가 맡아주던 낮 시간을 고스란히 책임지려니 특히 직장에 나가는 주부들은 학원이나 캠프 같은 새 환경에 맡겨…
[2002-12-25]기대치 않았던 일이 벌어졌다. 최소한 나의 뇌리에 남은 한국에서의 대통령 선거는 혼탁 그 자체이었다. 군에서 마지막 선거를 할 때를 비롯, 한국에서의 선거는 늘 지방색을 바탕으로…
[2002-12-25]막이 올랐다. 베들레헴 거리. 한 피곤해 보이는 남자아이와 무거운 몸을 이끄는 소녀가 등장했다. 요셉과 마리아다. 집집마다 기웃거린다. 하룻밤 지낼 방을 구하는 장면이다. 여관…
[2002-12-24]조국은 양반들이 출세하는 긴 역사의 나라다. 아무리 똑똑해도 보통 사람들이 출세하기 힘든 기득권의 사회다. 이러한 배경을 가진 오늘의 대한민국도 여전히 선조들이 수용한 유교와 주…
[2002-12-24]예수님을 한번 만나 보고 싶은 할머니가 있었다. 할머니의 소원이 하늘에 상달이 되어 어느 날 꿈에 예수가 나타나 올 크리스마스에 내가 가겠노라고 말했다. 할머니는 날 듯…
[2002-12-24]12월을 보내는 우리 한민족 그리스도인들에게는 적어도 다음 두 가지의 상념들이 마음을 지배하고 있을 것이란 생각이 든다. 먼저 신앙인으로서 예년과 다름없이 찾아오는 성탄절에 …
[2002-12-24]지난 70년대 이후 한국이 경제적인 발전을 하면서 한국과 미국의 관계는 해방후나 한국전쟁당시의 끈끈했던 혈맹 관계에서 많이 벗어났다. 한국민의 입장에서는 미국이 너무나 오만하다고…
[2002-12-24]언론을 통하여 알게된 뜻밖의 소식에 우리 아파트의 노인들은 큰 충격을 받았다. 두 손자가 불치의 병에 걸렸다는 할아버지 할머니가 바로 우리 아파트에 살고 있기 때문이다. 5살…
[2002-12-24]5년 전 한국을 방문했을 당시 15대 대통령 선거가 있었다. 동생과 함께 밤늦게까지 스포츠 중계방송을 보듯 개표상황을 지켜보며 흥분했던 기억이 새롭다. 한국에 민주주의가 도입…
[2002-12-21]대통령을 시험을 쳐서 뽑는다면 어땠을까. 한나라당의 이회창 후보가 되지 않았을까? 대통령을 조직력을 보고 뽑는다면 어땠을까. 역시 이후보가 되지 않았을까? 대통령을 자금력을 기준…
[2002-12-21]“약속을 말면 기대도 하지않지요. 더 이상 저희 가슴에 못을 박는 성의없는 공약은 사절합니다” 지난4년간 한인 재소자들의 한국 이송을 추진하고 있는 미주자국민보호위원회가 최근 …
[2002-12-21]지난달 16일부터 열흘 간 한국 등 아시아 3개국과 6개 도시를 방문하고 돌아온 제임스 한 LA 시장은 한인 커뮤니티에서 없어서는 안될 인물이다. 한 시장은 한인 커뮤니티 인…
[2002-12-21]온 국민의 관심이 집중되었던 한국의 대선은 노무현 새 천년 민주당 후보의 당선으로 막을 내렸다. 역대 어느 대통령 선거보다도 깨끗하고 부정부패가 없는 공정한 선거였다. 원색적…
[2002-12-21]해외 동포도 함께 안는 대통령 돼야 역전에 역전을 거듭하던 16대 한국 대통령 선거가 끝났다. 막판에 단일화 바람을 타고 극적으로 노무현 민주당 후보가 승리한 이번 선거는 …
[2002-12-20]대선현장에서 민주당 노무현후보의 승리는 모든 신문과 방송 TV의 예상과 추측을 뛰어넘은 기적의 드라마 였다. 정몽준이 노무현지지를 철회하고 난후 각 언론사는 하나같이 이…
[2002-12-20]엎치락뒤치락 하면서 요동치던 대선 정국이 마침내 막을 내렸다. 그리고 국민들은 선택했다. 백범 김구와 링컨을 좋아한다는 노무현 후보가 21세기 첫 대통령에 당선됐다. 그가 왜 링…
[2002-12-20]새 달력이다. 2003년이 턱에 닿아 있다. 그런데도 세밑이 별로 실감나지 않는다. 날씨 탓인가. 아마 착각 때문인지 모른다. 인터넷으로 전해지는 세계. 그 사이버 공간이 몸담고…
[2002-12-20]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자 LA 노사모들은 누가 먼저랄 것 없이 모두 일어서서 환호하였다. 단일화 이후 7%이상으로 앞서오던 지지율 격차가 정몽준씨의 지지철회로 어떤 영향을 받을 …
[2002-12-20]“선거 다 끝났네. 보나마나야” 노무현 후보를 적극 지지하는 한 동료가 18일 아침 출근하며 심란한 표정으로 말했다. 한국시간으로 18일 밤, 투표를 8시간도 채 남겨두지 않고…
[2002-12-20]노무현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됐다. 한국 역사에 ‘무혈혁명’으로 기록될 만한 사건이다. 학력을 중시하는 한국사회에서 고졸 학력에다 당선보다는 낙선을 더 많이 했던 노당선자, 대선과…
[2002-12-20]한국 축구가 11회 연속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본선 진출이라는 대업을 달성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5일 이라크 …
“민주당은 새로운 피가 필요합니다. 6월28일(토) 민주당 보궐선거 경선에서 한 표 부탁드립니다.” 한인 2세 댄리(한국명 이명석, 42세) …
한때 ‘브로맨스’(브라더+로맨스)로 불린 세계 최강국의 지도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세계 최고 부자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