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운 것 중 하나는 남가주에는 강이 없다는 것이다. 강변 찻집, 이런 한적한 이름을 들은 적이 없는 듯 하다. LA 강이 없는 것은 아니나 바닥이 시멘트로 발라져 있다. 홍수에…
[2021-07-29]지난해 미국인들의 기대수명이 전년에 비해 1.5년이나 감소했다는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 발표는 충격적이다. 발표에 따르면 2020년 미국인들의 기대수명은 2019년의 78.…
[2021-07-29]엊그제 한인 타운 음식점에 앉아 후룩후룩 뜨거운 육수를 마시고 있는데 옆자리 백인 청년들 앞에 시뻘건 비빔냉면이 날라져 오는 게 아닌가! 크크 메뉴 실패! 속으로 걱정하며 흘끔 …
[2021-07-29]“전 측근이 쓴 트럼프 폭로 책들 중에서 뭘 읽고 있지?‘그 사건 후에도 용감한’?”“‘줏대없이: 회고록’이야.”(왼쪽에서 오른쪽으로 해석)
[2021-07-29]엘리자베스 테일러와 록 허드슨과 제임스 딘이 한창 때 출연한 대하영화 ‘자이언트’의 주제곡은 휘파람 연주(미치 밀러 합창단)가 신바람 난다. 응원가로 차용한 학교도 있었다. 뒤이…
[2021-07-29]위대하다는 표현을 했을 때는 세계적인 업적을 이룬 사람들을 일컫는다. 알렉산더 징기스칸 나폴레옹 진시황 다윗왕 솔로몬왕 세종대왕 및 위대한 철학자 사업가 예술가 등 누구나 다 들…
[2021-07-28]최근 두 달 사이에 LA 시의원 세 명이 연달아 ‘리콜’(소환) 위기에 직면했다. 이중 11지구를 관할하는 마이크 보닌 시의원과 14지구의 케빈 데 리온 시의원의 리콜은 지역구 …
[2021-07-28]4년 만에 한국을 찾았다. 원래는 작년에 방문할 계획이었지만 갑자기 터진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방문 일정은 기약 없이 연기되었다. 무엇보다 입국 후 2주간의 의무 자가 격리는 …
[2021-07-28]“프레셔가 장난이 아니야…”“금을 따서 귀환하는게 쉽지 않지…”“세상을 화합시키는 일도 마찬가지고!”(왼쪽에서 오른쪽으로 해석)
[2021-07-28]델타 변이가 코로나바이러스 우세종이 되면서 코로나19가 걷잡을 수 없는 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감염자가 급증하면서 가뜩이나 비효율적인 미국의 의료시스템에 과부하가 걸리고 있으며 …
[2021-07-28]갈 때는 그냥 살짝 가면 돼술값은 쟤들이 낼 거야옆 자리 앉은 친구가 귀에 대고 소곤거린다그때 나는 무슨 계시처럼죽음을 떠올리고 빙긋이 웃는다그래 죽을 때도 그러자화장실 가는 것…
[2021-07-27]지난 20일 제프 베조스와 함께 우주로 솟았다가 돌아온 월리 펑크는 그저 운좋은 백발할머니가 아니다. 한 평생 하늘을 날며 우주비행에 도전했고, 82세에 그 꿈을 이룬 의지와 집…
[2021-07-27]“중국인민은 외세가 우리를 업신여기며 억압하며 노예로 대하는 것을 절대로 용서하지 않을 것이다. 그런 망상을 하는 자는 14억 중국 인민의 피와 살로 쌓은 강철 장성에 부딪혀 머…
[2021-07-27]힘과 체격 등을 바탕으로 기량을 겨루는 운동경기에서 남자였던 선수가 여자로 성전환 수술을 받고 여자 올림픽 경기에 출전하겠다고 한다면 이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 걸까?코로나-1…
[2021-07-27]백신 연속체백신접종자들 / 설득 가능한 사람들 / 반 백신주의자들
[2021-07-27]조기 교육의 선구자를 들라면 스코틀랜드 출신 철학자이자 경제학자였던 제임스 밀이 첫 손가락으로 꼽힐 것이다.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으로 유명한 공리주의자 제레미 벤덤 추종자였…
[2021-07-27]“품위의 문제가 생명만큼 중요할 때가 있다. 힘없는 약자가 합당한 이유 없이 품위를 훼손당해 했을 때, 그래서 앞길이 깜깜할 때, 생명을 걸고 항거하거나 보복에 나서기도 한다. …
[2021-07-26]뉴욕타임스는 “안젤로 할머니 입원”이란 제목으로 70세의 안젤로가 병원에 입원 중임을 알렸다. 놀랍게도 성 빈센트 병원에는 100명이 넘는 방문객이 몰려들어 번호표를 주어 차례를…
[2021-07-26]비판적 인종이론(critical race theory)의 논란 속에 떠오르는 질문이 하나 있다. “미국의 인종주의 수위는 과연 어느 정도일까?” 보는 눈과 듣는 귀를 지닌 사람이…
[2021-07-26]팬데믹이 세상을 뒤엎은 지 1년 4개월. 이제는 끝나나 싶던 팬데믹이 도무지 끝날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바이러스가 변종에 변종을 만들어내면서 끈질기게 우리 곁을 맴돌고 있다. …
[2021-07-26]21일(현지 시간) 선종한 프란치스코 교황. 20일 부활절 미사에 깜짝 등장, 가자 전쟁 종식을 촉구한 다음날 세상을 떠났다,
제21대 한국 대통령 선거에 참여하기 위한 재외선거 유권자 등록 마감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24일(목)까지 신고·신청을 해야 하지만 …
2013년부터 12년간 전 세계 14억 가톨릭 신자를 이끌어온 프란치스코 교황이 21일(현지시간) 88세로 선종했다고 교황청이 발표했다.교황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