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의 주도 덴버의 별명은 ‘마일하이 시티’다. 시청이 해발 1마일 지점에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다. 이 곳에서 30분 정도 떨어진 곳에 보울더라는 작은 도시가 있다. 로키산 …
[2006-08-29]지난달 한국진흥재단이 선발한 한국어반 장학생들의 한국 민박 프로그램 동행 취재를 다녀왔다. 이민 온 이후 처음으로 돌아가는 귀향길이라 깊은 감회가 있었다. 어렸을 때 다녔던 약수…
[2006-08-28]한반도에서 전쟁이 일어날 경우 주한 미군사령관이 가지고 있는 한국군에 대한 작전통제권을 한국 정부가 2012년에 환수하려는 계획에 대해 반대여론이 거세게 일어나고 있다. 역대 정…
[2006-08-28]남매가 대학을 마치고 나니 대학에 갈 자녀를 둔 부모들에게 참고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 나의 아들은 동부 명문대학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 좋은 회사에 취직했다. 아들의 경험…
[2006-08-28]한인사회의 자녀 결혼문제는 드러내 놓지 않고 있지만 많은 가정들이 걱정과 고민을 갖고 있으니 심각한 문제이다. 과년한 자녀를 둔 한 어머니는 자녀 혼사를 생각하면 자다가도 벌떡 …
[2006-08-28]네가 대한민국을 아느냐. 모르겠다. 한국에서 전해지는 뉴스들을 대하면서 혼자 되뇌는 자문에 자답이다. 그 전해지는 뉴스란 게 그렇다. 도무지 모를 일 투성이어서다. 50…
[2006-08-28]유난히도 습도와 불쾌지수가 높은 올 여름 시원한 그늘처럼 다가온 연주회가 있었다. 박 트리오와 그들 가족 연주회가 지난 3일 라미라다 극장에서 열렸다. 그들의 연주회는 7년을 연…
[2006-08-28]“하루를 굶은 당신 앞에 산해진미로 차려진 밥상이 있습니다. 그러나 식사 후 하루동안 화장실 사용을 금한다는 조건이 있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오래 전 애틀랜타 문인회 문학…
[2006-08-26]- 고 강원용 목사님을 기리며 - 크리스천 아카데미는 독일 크리스천 아카데미의 원조를 받아 1963년 수유리 숲속에 지어진 아담한 학술원이다. 호텔부가 따로 있어 ‘대화…
[2006-08-26]사람의 마음이란 너나 나나 할 것 없이 다 간사하다. 남편과 처음 떨어질 때에는 어떻게 살아가나 걱정과 두려움이 가득하여서 가슴을 졸이며 시작한 미국 생활이지만 살다보니 이제는 …
[2006-08-26]개학이 다가오는 이때쯤이면 우리집에서는 한바탕씩 큰 소리가 나곤 했다. 긴 여름방학 동안 노는 데만 길들여진 아이들의 대뇌를 공부하는 모드로 좀 돌려주자고 시도를 하다 보면 목소…
[2006-08-26]다년간 교육분야를 담당하면서 인터뷰한 학생들의 수는 엄청나다. 인터뷰의 기본은 질문을 최대한 간단명료하게 던지는 것. 상대로 하여금 충분한 답변을 유도함으로써 예상치 못했던 새로…
[2006-08-26]형사법원에서 목사들이 관련된 사건이 있을 때에는 나는 슬퍼진다. 대부분 다툼 끝에 생긴 폭행 혐의 사건이 주종을 이루는데 때로는 불법 성추행 같은 창피한 사건도 있다. 민사…
[2006-08-26]며칠전 동부에 있는 지인에게서 전화 한 통을 받았는데, 내년에 한국에 나가 국회의원에 출마하기로 하였으니 많은 지원을 부탁한다는 내용이었다. 전화를 받고 두 가지 마음이 들었다.…
[2006-08-25]1996년에 나온 영화 ‘제리 매과이어’를 보면 B급 풋볼선수 쿠바 구딩 주니어가 자기 에이전트인 탐 크루즈에게 “쇼 미 더 모니, 쇼 미 더 모니” 하며 방방 뛰는 장면이 있다…
[2006-08-25]어느 만우절 날 선배 어른께 복권에 당첨되었다고 거짓말을 한 적이 있었다. 우선 몸을 피하기 위해 지금 한국행 비행기를 타는 중이라며 우리 산행클럽엔 버스와 사무실, 모든 회원들…
[2006-08-25]자동차 기름 값이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올라간다. 일주일에 몇 번씩, 어떤 때는 연일 오른다. 주머니 사정이 좋은 사람은 차에 가득 채우고 여분의 통도 잔뜩 채우지만 대부분 사람…
[2006-08-25]8월 22일은 ‘작은 거인’ 덩샤오핑(1904~1997)이 태어난 날이다. 불과 150센티미터 정도의 작은 체구를 가진 덩은 1962년 7월7일 중국 공산당 청년동맹의 초청을 …
[2006-08-25]여론이 들끓고 있다. 한인 등 소수계 영세업주들을 비하한 앤드류 영 전 유엔대사의 발언 때문이다. 영 전 대사는 흑인계 신문인 로스앤젤레스 센티넬지와의 인터뷰에서 흑인 커뮤니티에…
[2006-08-25]LA시 검사실이 한인사회에 ‘만연한’ 웰페어 사기에 대한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고 한다. 한인사회 내 정부혜택 관련 사기가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는’ 정도로 심해졌다는 것이 당국…
[2006-08-25]지난 4일 치러진 뉴저지 예비선거에서 치열한 접전을 펼쳐 개표 결과를 끝까지 지켜봐야 했던 스테파니 장 후보와 진 유 후보가 각각 승리를 확정…
‘도전 속에 싹트는 희망’이라는 슬로건 아래 뜨거운 열기와 높은 관심 속에 치러진 제2회 전미주 장애인체전이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14-15일…
미국인 4명 중 1명은 조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모두에게 반감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민주당과 공화당 대선 후보 모두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