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자녀 부모 만남 클럽’을 운영하다 보니 말에 대한 책임이 얼마나 중요하다는 것을 새삼 느끼고 있다. 미혼자녀들 인연을 맺어주기란 그렇게 쉬운 일은 아니다. 결혼성사가 잘 되…
[2006-07-31]오래 전에 그 당시 LA 다저스 야구 팀 감독으로 재임 중이던 타미 라소다(Tommy Lasorda, 1927-)를 인터뷰 한 적이 있다. 20년 동안 다저스 감독으로서의 그…
[2006-07-29]아름다움을 찾아 나서는 일은 복잡한 일상에서의 탈출이다. 어릴 때 소풍가기 전날 밤 잠을 설치던 그런 설렘이 아직도 남아 있다. 벌써 화사한 꽃들이 만발하고 거므스레 물이 오른 …
[2006-07-29]성금이란 어려움에 처해 있는 곳에 나의 마음을 전하고 실망에 빠진 사람들이 다시 일어 설 수 있는 큰 힘이 될 수 있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다. 자연 재해로 하루아침…
[2006-07-29]지난주 상을 당해서 한국에 다녀왔다. 치매 기가 약간 있었을 뿐 건강하시던 시어머님이 갑자기 세상을 떠나셨다. 문상객들이 ‘복 많은 노인’이라고 할만큼 호상이기도 했지만 당시 집…
[2006-07-29]구입한 물건을 환불이나 교환해주지 않아 손님과 업소가 마찰을 빚는 모습은 종종 볼 수 있는 광경이다. 어느 업소든 손님이 구입한 물건에 하자가 있다며 교환이나 환불을 요구하면 …
[2006-07-29]비틀즈의 노래중에 ‘페이퍼백 라이터’라는 것이 있다. ‘신사 숙녀 여러분, 제 책 읽으실래요? 쓰는데 수년이 걸렸답니다. 한번 보실래요? 난 직업이 필요해요. 그래서 페이퍼백 라…
[2006-07-28]빌 게이츠는 “21세기에 들어서면서 인터넷으로 인해 세계는 평화와 번영의 시대를 맞을 것”이라고 말했다. 과연 그런가? 그의 장미빛 예언은 여지없이 빗나가고 말았다. 오히려 언어…
[2006-07-28]“한미동맹은 흔들리는 정도가 아니다. 아예 없어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옥세철 논설위원의 7월10일자 칼럼중의 한 구절이다. 미국이 원치 않는 남북통일을 위하여 한…
[2006-07-28]소위 ‘속설의 경제학’이란 말이 있다. 이론이 아닌 경험과 직관으로 경기흐름을 예측해 보는 것이다. 예를 들어 화장품 가게에서 빨간색 립스틱 판매가 갑자기 늘어나면 불경기 조짐이…
[2006-07-28]한인부동산 그룹인 제이미슨 프라퍼티사 대표 데이빗 이씨와 빌딩 관리회사 등이 이 회사 소유 건물 입주자들로부터 집단소송을 당했다. 제이미슨 프라퍼티사는 LA 최대 한인부동산 그룹…
[2006-07-28]최고 선진국이라는 미국에서 한심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 정전사태로 남가주에서 수만 가구가 전기 없는 생활을 감수해야 했고, 수천 가구는 자그마치 5일째 전기가 끊긴 상태이다. 호…
[2006-07-28]은퇴생활을 하면서 부모님의 인생과 내가 걸어온 길의 발자취를 되돌아보는 일이 많아졌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것은 우리의 가치관과 전통을 자녀들에게 어떻게 이어 줄까 하는…
[2006-07-27]서봉수는 한 때 조훈현과 함께 한국 바둑계의 쌍벽을 이루던 인물이다. 70년대 초 19세의 나이로 당시 ‘한국 바둑의 국부’ 조남철 9단을 꺾고 혜성처럼 등장했다. 그는 특히 일…
[2006-07-27]해외이민의 요람지인 제물포 어귀 월미도 인천항에 이민사 박물관 건립 기공식이 7월28일 열린다. 외세의 침탈로 패망하는 대한제국의 해외이민 허가는 고종의 치적 중 최대로 평가되는…
[2006-07-27]지난 21일자 한국일보 오피니언 난에 게재된 ‘개신교와 천주교’란 제목의 글을 읽었다. 그 글에서는 천주교회와 개신교회의 반비례 성장 원인을 개신교회는 천주교회에 비하여 (1…
[2006-07-27]절터라는데 절은 떠나고 법당이 있던 자리에 수국만 남아 꽃을 피우고 있다 절이 사라질 때 법당 안에 있다 석가모니불이 수국 속으로 들어 가셨나 …
[2006-07-27]“식욕이 없어서 아무 것도 먹을 수가 없어요. 하루종일 얼음과 빙수만 먹을 뿐이지요” LA 인근에서 세탁소를 운영하는 40대 여성은 요즘 하루하루가 지옥이라고 말한다. “에어…
[2006-07-26]과연 어디에 투자할 것인가. 현재 많은 한인 투자자들이 고민하는 문제다. 부동산이 식어가고 주식시장도 뚜렷한 방향없이 하락 조짐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두 분야에 집…
[2006-07-26]똑같은 행동이라도 누가 했느냐에 따라서 다르게 느낄 수 있다. 목사가 노래방에서 신나는 음악에 맞춰서 몸을 심하게 흔들어댄다면 보기에 좀 저속해 보인다. 스님이 보신탕 집에서 이…
[2006-07-26]미 동부 최대의 탁구제전인 ‘제33회 뉴욕대한체육회장배 탁구대회’의 개인 단식 오픈조에서 이카너씨가 영예의 우승을 차지했다.뉴욕대한체육회 주최…
웨스 모어 메릴랜드 주지사(사진)가 2028년 대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2028년 대선 잠룡으로 꼽히며 출마 가능성이 거론되…
조지아주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지난 4일 연방 이민 당국의 사상 최대 규모 이민급습 단속으로 한국인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