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콴유 전 싱가포르 총리는 국민들을 잘 이해시키고 국가의 관리들을 잘 훈련시켜서 새로운 국가 건설의 꿈을 실현시켰다. 그의 자서전을 보면 그는 밤잠을 자지 않고 하루에도 수십 번…
[2004-12-17]손성원. 1962년 17세에 단돈 100달러를 들고 미국으로 떠난 소년은 미국 내 자산규모 4위인 웰스파고 은행의 수석 이코노미스트로 미 금융계를 이끄는 금융가로 성장했다. 피…
[2004-12-17]이번에는 웰페어 사기다. 연방정부 지급 생계보조비를 사취해 오다가 들통이 난 것이다. 적발된 사람은 50대 한인 자영업자로, 자신의 소득을 줄여 보고하고 또 건강상태를 속여 지체…
[2004-12-17]장애인 시설 미비 등을 이유로 한인 업주들이 무더기 소송을 당하고 있는 가운데 법원이 이를 금지하는 판결을 내려 주목을 끌고 있다. 연방 지방 법원의 에드워드 라파디 판사는 …
[2004-12-17]연속극 ‘겨울연가’가 일본을 휩쓸고 있다는 한류 소식에 다 늦게 DVD를 구해 보았다. 나는 이 연속극을 보면서 너무 많이 울어 아내로부터 놀림을 받기도 했다. 그것은 극중의 슬…
[2004-12-17]“첫 합작품이라서 사러 나왔다” “함께 만들어 기쁘다” “역사적인 순간이다” “평생 기념으로 간직하겠다” “문명도 그릇과 더불어 시작됐으니 우리도 새로운 시작을 맞았다” “눈물이…
[2004-12-16]“징글 벨 징글 벨” 노래 소리가 크게 울려 퍼지고, “고요한 밤 거룩한 밤“ 노래 소리가 은은하게 들려온다. 크리스마스가 다가오고 있다. 성서에 따르면 예수는 평화를 가져오기 …
[2004-12-16]베를린 장벽의 붕괴와 소련 제국의 몰락은 20세기 후반의 가장 큰 사건이다. 무엇이 이를 가능케 했는가. 여러 요인 중 아프가니스탄에서의 패전이 결정적 역할을 했다는 것이 많은 …
[2004-12-16]세계는 둘로 나눌 수 있다. 자유사회와 공포사회다. 어느 사회에 속했는가. 간단한 시험으로 알 수 있다. 광장에 나아가 마음껏 소신을 밝힌다. 체포의 위험이 없다고. 그러면 자유…
[2004-12-16]속절없이 또 한 해가 간다. 무정한 것이 세월인지 우리 인간이 무정한 것인지, 쓸쓸하다. 사는 게 뭔지, 가끔은 사는 게 전쟁이라는 생각을 해 본다. 살아가며 스치며 지나다니는…
[2004-12-16]출근길에 우연히 미국 라디오 방송을 켜니 반전시위자들의 절규가 흘러나왔다. 부시대통령의 재선이 끝나기가 무섭게 팔루자에 퍼붓는 살상무기아래 맥없이 죽어 가는 무고한 사람들을 보며…
[2004-12-16]동포사회 문화행사는 주로 LA나 오렌지카운티에서 열리고 있어 인랜드 지역 동포들은 이러한 문화행사에 참여하기가 쉽지 않다. 거리상 소요되는 시간도 만만치 않을 뿐더러 교통혼잡…
[2004-12-15]‘술 권하는 문화’가 최고조에 달하는 ‘술 권하는 계절’이다. 연말 파티 시즌을 맞으면서 술 때문에 아찔했던 일화들이 자주 화제로 오른다. 중학교 동창 모임에 참석했던 회사원…
[2004-12-15]소매 백화점인 시어즈 로벅은 한때 미국의 소매업계를 석권한 왕자로 군림했다. 1886년에 창업한 이 회사는 메일오더 비즈니스에 집중하여 당시 업계의 선두주자였던 몽고메리 워드를 …
[2004-12-15]연초에는 동성결혼의 합법성이 매서추세츠주 대법원에서 인정되어 미국에서는 첫 동성결혼이 허용되는 일이 생겼다. 찬반의 여론이 분분한 가운데, 미국이 드디어 세계에서 동성결혼을 인정…
[2004-12-15]사람의 얼굴이나 외모는 그 사람이 태어나서부터 커가면서 변모하여 가는 역정의 표상 이다. 그런데 너도나도 자기의 외모를 고쳐서 잘나 보이려고 만든다. 다들 똑같이 서구화된 용…
[2004-12-15]주변에 또래 입양인 한인 친구 둘이 있다. 백인 천지인 아이다호 촌에서 자란 데이빗과 피터는 의기 투합해 2년 전 본토를 제외하고 한인들이 가장 많이 몰려 산다는 LA근교에 새 …
[2004-12-15]22년 전 망년회 때의 일이다. 당시에는 동시픽업 같은 것이 없었다. 술을 먹고 새벽 3시쯤 프리웨이 내리막길을 달리는데 2~3초 깜빡 졸았다. 눈을 떠보니 대형 화물트럭 꽁무니…
[2004-12-15]어느덧 연말이다. 그야말로 세월은 화살같이 지나간다는 말을 실감하게 된다. 연말은 누구에게나 자신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진단하고 생각케 하는 시기이다. 더구나 나이든 사람에게 연…
[2004-12-14]시도 때도 없이 울린다. 장소도 관계없다. 옆에 누가 있던 상관이 없다. 웃고, 소리지르고 혼자 난리다. 사람들마다 뭐라고 중얼거리며 길을 걷는다. 셀 폰이 일반화 된 이후의 세…
[2004-12-14]한국 외교부 “우려 전달, 미 이민당국과 협의” 4일 조지아주 현대차-LG 에너지솔루션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미 이민 단속 역사상…
코리아타운 조형물의 현판이 원상복구됐다. 코리아타운위원회(위원장 박수철)는 지난 2022년 고 헨리 김(한국명 김상태) 전 위원장의 기여를 기…
미국 당국이 단속을 벌여 한국인 등 불법체류자 475명을 체포한 조지아주 현대자동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합작 공장은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이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