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칠월 말이면 둘째 아이 생일에 맞춰 엘에이를 방문한다. 아직은 비행기 타기가 조심스러워 여덟 시간을 운전했다.생일이야 매해 돌아오는 것이고, 미역국 끓이는 것이 전부이지만,…
[2021-08-14]“사람이 온 천하를 얻고도 목숨을 잃으면 무슨 소용이 있겠느냐”는 말대로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 건강이다. 성공을 위해 멀리 유학을 떠나보내는 자녀들에게, 또 사업을 위해 타…
[2021-08-13]내가 누군지, 내 마음 속에 무엇이 들어있는지, 가끔 누구에게 물어보고 싶을 때가 있다. 특히 삶의 문제로 마음고생이 심할 때는 더하다.“누구 말을 믿을지 모르겠네요.” 환자들에…
[2021-08-13]한국대통령 선거 분위기가 서둘러 달아오르고 있다. 정치 개혁이나 국가 발전의 충정보다는 정치인들의 탐욕과 허영만이 넘치는 것 같아 유감이다. 대통령 선거가 앞으로 7개월이나 남았…
[2021-08-13]기후위기가 ‘비상사태’임을 선포한 유엔 보고서가 국제사회에 경종을 울리고 있다. 유엔 산하 ‘기후변화정부간협의체’(IPCC)가 지난 9일 발표한 보고서는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
[2021-08-13]도산 안창호 선생을 기리기 위한 기념회관 건립 추진 계획이 발표됐다. 미주도산안창호기념사업회가 현재 도산 동상이 우뚝 서 있는 리버사이드 지역에 새로운 기념 시설을 만들겠다는 것…
[2021-08-13]보다 높이…(뉴욕주 표어)9번 고객(스피처 전 주지사)11명 여성(쿠오모 주지사)
[2021-08-13]뉴욕 퀸즈에서 변호사 아버지의 장남으로 태어난 후 63년, 그의 삶은 탄탄대로였다. 미국의 대표적 정치명문은 케네디 가와 부시 가. 그런데 뉴욕 주로 가면 또 다른 독보적 정치가…
[2021-08-13]왕의 역할을 잘하는 배우가부도내고 노숙자로 떠돌 때헌 신문지 한 장 가진 사람도남을 도울 수 있다는 것을 배웠다는 얘기는그의 연기보다 더 시큰하다채권자에게 쫓기며 빌딩숲 사이맨 …
[2021-08-12]드디어 1945년 8월15일 해방이 됐다. 그러나 조선인들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기에 준비되지 않은 해방이었다.1945년 9월8일 미군이 남한지역에 주둔하기 시작하면서 미군정이 시…
[2021-08-12]코로나19 팬데믹으로 1년 연기된 후 무관중으로 치러져 “비현실적이고 가장 이상했던 대회”라 불렸던 2020 도쿄올림픽이 17일 동안의 대장정을 마무리하고 지난 8일 폐막됐다. …
[2021-08-12]지난 7일은 24절기 중 가장 반가운 절기중 하나인 입추(立秋)였다. 여름이 지나고 가을에 접어들었음을 알리는 절기이다. 길고 긴 겨울 혹한을 이겨내고 맞이하는 입춘(立春)도 설…
[2021-08-12]여름방학 동안에 내가 한 일…/“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되길 빌었죠…”
[2021-08-12]지난 7월 중순, 반 고흐 디지털전(‘Immersive Van Gogh Exhibit’)을 보았다. 미국 17개 도시를 순회전시 중인 이 전시회는 맨해튼 PIER36 창고에서 열…
[2021-08-12]고대 그리스는 기원전 8세기 무역으로 힘을 키우며 에게해 일대를 주름잡았다. 그리스 문자도 덩달아 세계 각지로 빠르게 퍼져나가면서 로마자가 발달하는 데 큰 영향을 줬다. 오늘날의…
[2021-08-11]“어머니, 금메달 땄습니다. 그토록 고대하던 금메달을 조국에 바쳤습니다.”1976년 8월1일 몬트리올 올림픽 레슬링 자유형 페더급 결승 리그에서 대한민국 사상 최초의 올림픽 금메…
[2021-08-11]1926년 식민지 조선의 저항시인 이상화는 그의 시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의 첫머리를 “지금은 남의 땅”이란 말로 시작한다. 그리고 잠시 후에 “답답워라, 말을 해 다오”…
[2021-08-11]“와, 어쩌면 저 나이에 저렇게도 기억력이 탁월할 수가 있어. 저 걸음걸이 봐. 흐트러짐 하나 없네. 정말 대단해.”몇 년 전 동료 철학자들과 함께 대한민국의 부조리를 고발하는 …
[2021-08-11]아마, 거기가 눈잣나무 숲이었지비가, 연한 녹색의 비가 눈잣나무에 내렸어아니, 눈잣나무가 비에게 내려도 좋다는 것 같았어그래, 눈잣나무 몸피를 부드럽게 부드럽게 씻겨주는 것 같았…
[2021-08-10]퀸즈한인회(회장 이현탁)가 12일 퀸즈 플러싱 소재 코리아빌리지 디모스연회장에서 개최한 ‘퀸즈한인회 45년사’ 배포 기념 만찬 행사가 한인사회…
메릴랜드코리안페스티벌 개막식이 열리고 있다.메릴랜드 한인사회의 최대축제인 코리안페스티벌이 세대와 인종을 넘어 한류를 함께 즐기는 화합의 장으로…
13일 북가주 샌타클라라의 리바이스 스테디엄에 5만여 명의 관중들이 몰렸다. 손흥민의 LAFC와 샌호세 어스퀘익스 간 MLS 경기를 보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