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에 있었던 버지니아주의 훼어팩스 카운티 교육위원 선거에서 큰 쟁점으로 부각된 것 중에 하나가 ‘소통의 문제’였다. 12명의 현역 교육위원 중 6명이 은퇴를 결심하고 6명만 …
[2011-12-02]제도는 법률이고 관습이며 또한 도덕이고 규범이다. 즉 법률, 관습, 도덕, 규범 등 사회 구조의 체계를 말함이다. 사람은 사회적 구조 속에서 정신적 물질적 이해관계를 형성하며 …
[2011-12-02]상품 판매에 있어서 광고는 생명과 같은 것이라고 하겠다. 이는 생산품 판매에 광고의 위력이 대단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최고의 수입을 목표로 탤런트, 모델 등을 내세워 막대한 광고…
[2011-12-02]그리 크지 않은 정원에 국화꽃이 피고, 코스모스가 피어 날 때면 매년 느꼈듯이 가을이 다시 찾아오는가보다 생각하며 나도 모르게 가랑 잎 떨어지는 나무 밑을 걷는 것을 상상해보며…
[2011-12-01]중국 옛 문헌 위지에 한국 사람(동이)은 노래와 춤(가무)을 즐긴다는 기록이 있다던데 그 유전자를 이어받아 케이 팝(K-POP)은 전 세계적으로 다니면서 노래하고 춤을 춰 외국인…
[2011-11-30]옛 어른들은 자식을 낳을 때 “제 먹을 것은 갖고 태어난다”는 믿음이 있었다. 이 말의 의미를 좀 더 깊이 음미해 보면 “아이들은 나름대로의 재능을 갖고 태어나기 때문에” 이를 …
[2011-11-30]승리한 사람은 모든 것이 찬란한 듯하다. 무덤 속 망자(亡者)를 미화하고 과장하는 일은 상식이다. 신실한 에세이는 사실만 논하라고 배웠다. 신간(新刊) ‘스티브 잡스’ 전기를 영…
[2011-11-29]한국인들의 추석과 같은 추수감사절. 이 나라에 처음 건너와 살기 시작한 청교도들이 한 해 농사를 감사하며 걷어 들인 곡식으로 음식을 만들어 놓고 감사 기도를 드리던 뜻에서 지금껏…
[2011-11-29]우리 옆집은 질적으로 풍요롭게 지혜 많은 삶을 즐기고 있는 유태인 가족이다. 지붕을 새로 하려는지 며칠 전부터 드라이브 웨이(Drive Way)에 자재를 쌓아놓고 있더니 요즘 자…
[2011-11-27]연방 상원 민주당의 해리 리드 원내총무는 연방 부채 감소를 모색하기 위해 구성되었던 상하 양원의 특별위원회가 실패한 것을 두고 “아마도 그로버 노퀴스트(Grover Norquis…
[2011-11-27]어렸을 때 시골에서 자란 나는 종이로 예쁜 인형을 만들기도 하고, 나뭇잎사귀를 그릇 삼아 돌멩이와 흙으로 양념한 음식을 반질반질한 큰 돌 위에 한 상 떡 부러지게 차리기도 했다.…
[2011-11-27]미얀마는 동남아 인도차이나 반도에서 비교적 큰 영토를 소유한 나라이고 인구는 5천7백만 정도이다. 1962년 군부가 쿠데타로 정권을 잡은 후 군정국가가 되었다. 작년 11월 총선…
[2011-11-25]찬이슬 찬서리에 도도한 자세 잃지 않고 우아한 자태 고운 미소 머금고 기다리는 님 가슴에 품어 않으며 그리움 가득 노란 향기 발하며 고개 숙인 국화여 잔잔한 그…
[2011-11-25]한국에 안철수 신드롬이 불고 있다. 인터넷이나 신문에 안철수 기사는 단골 메뉴이다. 갑자기 대통령 후보로까지 부상되면서 그에게 거는 기대 또한 대단하다. 최근에 1,500억을 …
[2011-11-24]대학생 때였다. 한 중국인 유학생을 만나 친하게 지내게 되었다. 당시 중국과 미국이 아직 정식 국교를 맺기 전이어서 미국으로 유학 오는 게 쉽지 않았을 터인데도 전액 장학금을 받…
[2011-11-24]지난 주에는 ‘워싱턴 일본 크리스천교회(Washington Japanese Christian Church, WJCC)’의 우에하라 다가시 목사님이 교회 주보와 곁들여 마스도미 야…
[2011-11-24]미국은 물론 세계 경제가 휘청거리는 요즘 날이 갈수록 살기 힘들다는 말을 듣곤 한다. 학교에 가면 학생들이나 동료들로부터, 교회에 가면 교인들과 어쩌다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짜증…
[2011-11-23]요즈음 들어 어떻게 사는 게 우리 사람들이 사람답게 잘 살아갈 수 있는 것인지를 골똘히 생각해보곤 한다. 하지만 그때마다 명쾌한 답을 금방 찾을 수가 없다. 너나 할 것 없이 사…
[2011-11-23]속된 말로 찰떡궁합이라는 말이 있다. 내가 나가는 교회에 C라는 분과 내가 찰떡궁합인지 모르겠다. C는 낚시를 좋아한다. 반면 나는 낚시를 할지 모른다. 그러나 싱싱한 생선회는 …
[2011-11-23]1930년대 오클라호마(Oklahoma)에서 땅을 일구며 평화롭게 살아가는 조드(Joad) 일가는 연이은 흉년과 한파로 인해 은행에 빚을 지게 된다. 조드 일가뿐 아니라 주변의 …
[2011-11-22]시위 벌어지는 공공장소도 포함뉴욕주가 지하철 등에서 마스크 착용을 금지시키는 방안을 검토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캐시 호쿨 뉴욕주지사…
지난 몇 년 간 급격한 물가 인상 등 영향으로 팬데믹 이후 주택 유지비용이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버지니아와 메릴랜드에서 모기지 페이먼트를 …
미국인 4명 중 1명은 조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모두에게 반감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민주당과 공화당 대선 후보 모두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