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혼자이다(single). 결혼해도 혼자이고, 같이 있어도 혼자이고, 죽을 때도 혼자이다. 좀 부정적으로 들릴지 모르지만 인생은 자기만의 것이다. 아빠는 집에 들어가기 전까…
[2011-10-18]화요일 밀알 모임에 나오는 한 형제가 있었다. 이 형제는 40세가 넘었고 같이 오는 미국 형제는 지난 해 60세가 넘어 생일축하를 해주었다. 그룹 홈에 같이 살았다. 사십이 넘었…
[2011-10-15]시어머니의 추모식이 들어있는 10월이 오면 우리 가족은 자녀들이 함께 모일 수 있는 날을 잡아 어머니의 은혜를 되새겨보는 시간을 갖는다. 그럴 때마다 화원에서 보살핌을 받으며…
[2011-10-15]최근 미국 법무성은 이란의 특수 당국인 커즈(Quds)가 이란 출신 미국 시민을 시켜 주미 사우디아라비아 대사를 암살하려 획책했던 것이 적발되었다고 발표했다. 체포된 그 사람은 …
[2011-10-15]가을이 왔나봐... 산에도 들에도 시골길 따라서 코스모스 피었네 아! 문득 그리워지는 첫사랑의 거리 그 길 따라 한없이 걷고 싶네 가을이 왔나봐... 파아란 하늘에 뭉게…
[2011-10-15]밤늦게 돌아오는 딸과 마주친 아버지가 딸과 몇 마디 말을 주고받더니 딸의 뺨을 찰싹 친다. 여기에 질세라 딸은 듣기에도 민망한 ‘F’자로 시작하는 욕을 아버지한테 내뱉듯 소리치며…
[2011-10-14]버지니아 훼어팩스 교육청은 올해부터 중고등학교에서 사용되는 주요 사회과목 교과서를 모두 온라인 교과서로 대체하기로 했다. 작년에 일부 중고등학교에서 시범적으로 1년간 시도를 해보…
[2011-10-14]지난 달 노동절 연휴에 우리는 오랜만에 뉴욕을 다녀왔다. 1~2년마다 한 번씩 만나는 남편의 고향 친구들은 캐나다의 토론토, 밴쿠버, 뉴욕 그리고 워싱턴에 흩어져 살아서 돌아가면…
[2011-10-14]청와대는 이번 국빈방문의 의미는 “자유뮤역협정(FTA) 체결과 한미동맹의 강화”라고 설명하고 있다. 또한 미국은 한미FTA를 국회에 상정했고 이번 방미기간 중 처리될 가능…
[2011-10-13]애플의 공동 창시자이며 억만장자이자 창조 경영의 대명사인 스티브 잡스가 세상을 떠났다. 그의 천재적 재능으로 컴퓨터 산업의 혁신을 통해 세상을 바꾸어 놓은 잡스가 사망하자,…
[2011-10-13]어느 나라 어느 민족에게나 그 민족의 가슴을 울리며 영혼을 사로잡는 노래가 있다. 스코틀랜드 민요로 혹은 흑인 연가로 추정하고 있는 작자 미상의 ‘어메이징 그레이스’가 미국의 대…
[2011-10-12]어느 농가에 한 거지가 구걸하러 왔다. 농부의 밭에는 토마토, 오이, 가지 등 많은 열매가 있었다. 그러나 욕심이 많은 농부의 아내는 거지에게 썩어가는 마늘 줄기를 주었다. 배고…
[2011-10-12]드물게 아주 드물게, 어린 시절 일이 머리에 떠오른다. 어제 밤이 바로 그런 드문 때였다. 침대에 누워서 잠이 깼는데 느닷없이 입술이 움직이며 어린 시절의 노래를 부른 것이다. …
[2011-10-12]오늘은 암만해도 손(損) 없는 길일(吉日)인가 보다 집안에 누워 있던 세간들이 모두 멱살잡이로 끌려나와 대문 밖을 외워 싸고 있다 오랫동안 손때 묻은 가구들 주인 …
[2011-10-12]요즈음 나의 인터넷에는 서울시장 선거에 즈음하여 박원순씨에 대한 글이 여기저기서 쏟아져 들어오고 있다. 대부분이 재벌 기업으로부터 받은 거액의 돈을 받았다니 어쩌니 하는 비방의 …
[2011-10-12]지난 여름 ‘파티 맘’ 케이시 앤서니로 인해 미 전국이 들끓었다. 자신이 열아홉 살 때 낳은 두 살배기 딸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케이시에게 무죄 판결이 난 것이다. 심증은 변함…
[2011-10-11]인생은 바람이다. 나뭇가지에서 새싹이 움트듯 인생도 그렇게 시작하기에 피할 수 없는 것이 바람이다. 보드라운 어린 잎은 무심코 떨어지는 소나기에도 멍이 들고, 별 생각 없이 스치…
[2011-10-11]해발 206 미터의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블라디보스톡은 ‘러시아 동부에서 가장 큰 항구이며 극동함대의 본거지’라는 명성과는 달리 상상했던 것보다 작은 도시였다. 긴 해안을 따라서…
[2011-10-10]이틀 동안 스모키 산 국립공원(Great Smoky Mountains National Park)을 보고 왔다. 50만 에이커가 넘는데다가 공원 안의 자동차 길만도 270마일 이상…
[2011-10-08]적막한 밤의 공간에서 온 몸으로 삶을 녹아내리며 타는 순간의 기쁨과 슬픔을 눈물 흘려 송별을 보내며 이 밤에 허공을 헤매이는 너의 그림자 별들이 잠들고 어둠이 춤출 …
[2011-10-08]선택의 날이 밝았다. 11월5일 실시되는 뉴욕주 본선거에 출마할 각 정당의 후보들을 선출하는 예비선거가 25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뉴…
메릴랜드 연방상원 선거에 출마한 공화당 래리 호건 전 주지사를 만나기 위해 지난 23일 500명이 넘는 아시안 유권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
‘도전 속에 싹트는 희망’을 주제로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양일간 메릴랜드에서 열린 제 2회 전미주장애인체전(대회장 송재성)이 지난 1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