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 두 마리가 좌우 기둥을 휘감고 있다. 의학적 상징인 ‘헤르메데스’의 지팡이 모습이다. 이는 바로 좌우의 대립적 모습이면서 서로 보완적이다. 그러나 현재의 우리 주변은 어느 누…
[2024-11-03]참 힘들다. 요즈음 생활하는 나의 마음과 모습이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피폐해 감을 느낀다.너무 힘든 나머지 투병하는 사람들의 때론 삶을 포기하고 싶다는 얘기를 들을 땐, 정말 …
[2024-11-03]가끔씩 ‘Hail Mary(헤일 메리)’라는 표현을 듣는다. 원래는 카톨릭 신자들이 성모 마리아에게 도움을 구하는 기도에서 유래했다고 하는데, 주로 운동 경기에서 사용되며 경기에…
[2024-11-03]자랑스러운 대한민국.공활한 가을 하늘을 가로질러 고국의 땅에 섰다. 자유로운 여행이 아닌 국가가 부르니 감격에 겨워 들뜨고 자랑스러운 마음이었다. 세계한인회장대회 첫날 일정은 현…
[2024-11-03]워싱턴 일원에 사는 사람들이 흔히 이용하는 야유회 장소로 메릴랜드에 있는 캐더락 공원이 있다. 이 공원은 ‘체사피크&오하이오 운하’(Chesapeake & Ohio Canal) …
[2024-10-31]많은 이들의 기대와 달리 9월 기준금리 인하 이후 모기지 이자율은 역으로 상승하고 있다. 잠시 상승하다가 말겠지 하던 예측을 비웃기라도 하듯이 상승세가 예사롭지 않다. 어느덧 모…
[2024-10-31]벌써 오늘이 10월의 마지막 날이다. 이제 2024년도 2달 남았다. 그리고 이런 생각을 하기 전에 먼저 떠오르는 건, 바로 다음 주 화요일이 미국 대통령 선거라는 것이다. 공화…
[2024-10-31]사람·기차·자동차·자전거 등왜 그리 바쁘게 무엇을 찾아이리저리 움직일까한 장면의 영화필름이 마냥쉼도없이 돌아가는 한편의 드라마창밖 나뭇잎도 바람부는 대로나풀나풀 흔들흔들거리는 풍…
[2024-10-31]바람 결에 스치는 구수한 냄새 이, 무슨 냄새일까? 아! 가을 냄새 단풍이 익어가는 냄새 세월이 밀려가는 아쉬운 냄새 소복히 쌓여있는 나무 잎새들 연한 햇살…
[2024-10-31]10여 년 전이라 아직도 그대로인지 모르겠으나 기차를 타고 신강 즉 위구르로 들어서면 역 광장마다 시진핑이 위구르 족 전통 옷을 입은 어린아이들 손을 잡고 같이 걸어가는 포스터를…
[2024-10-31]이명은 말 그대로 ‘귀의 울림’, 즉 귀에서 나는 소리를 의미하며 이는 환자 본인만이 느끼는 증상이다. 귀에서 들리는 소리는 작은 바람 소리부터 머릿속에서 종이 울리는 듯한 묵직…
[2024-10-30]눈 주위에 떨림이 있거나 목이 흔들거리는 증상 혹은 손이 막 떨리는 증상이 생기면 혹시 파킨스병은 아닌지 궁금해 하면서 불안하게 느껴질 때가 있다.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몸의 특정…
[2024-10-30]60대 남자 분이 얼마 전 목과 어깨 통증으로 치료를 받으러 내원하였다. 이 분은 자전거를 타다가 뒤에서 따라 오던 차에 받혔는데, 다른 곳으로 몸이 튕겨져 나가면서 몸은 공중에…
[2024-10-30]안개 속 단풍은하늘 위에 다다르고오색 단풍을 밟으며만추의 여정이 가득한 길 위향긋한 향기와 산행하네늦은 가을비는 촉촉한 기운이내 안에 아쉬움 남기며움츠러드는 어깨 위에살포시 내린…
[2024-10-30]홱!한방의 내리침으로 파리채 밑에서 사라져 버릴 생명일초의 생각도죄의식은 더더욱 없는폭력자의 의기 당당함유리창에 붙어있는 풍뎅이를쏘아보는 나의 눈은 살벌했다.죄 목은네가 내 공…
[2024-10-30]삶은 사람과의 관계에서 언제나 유익을 보거나 항상 손해를 보는 경우는 없다. 때로는 유익을 보기도 하고 손해를 보기도 한다. 호랑이가 아무리 산속의 맹수라고 하더라도 작은 쥐의 …
[2024-10-29]구름 한점없는 청명한 가을이다. 한층 높아진 하늘아래 살랑살랑 스쳐가는 바람타고 햇빛도 춤을 추며 아직은 싱싱한 나뭇잎들을 반짝이게 하고 있다. 태양은 숲의 중간에 우뚝서서 세상…
[2024-10-29]인생(人生)이란 살아있는 동안 살아있는 시간과 경험을 통해 살아가는 것이다.인생은 길고도 다양하다고 말할 수 있다.선택의 여지가 없이 이 세상에 태어나 유아기, 청소년기, 장년기…
[2024-10-28]
우리 함께 가자.크면 어떻고 작으면 어때.빠를 수도 있고 늦을 수도 있지.중요한 것은우리가 지금 함께 있다는 것이야.
[2024-10-28]꽃이 만발하던뜨거웠던 강렬하던 태양이고개 숙이고성큼 다가선가을의 익숙한 향기보슬보슬내리는 빗물온 세상을 적셔 주네
[2024-10-28]






























캐슬린 파커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유경재 나성북부교회 담임목사
전병두 서북미수필가협회 회원
박일근 / 한국일보 수석논설위원
신상철 / 고려대 고고미술사학과 교수
스티브 강 전 한인민주당협회 회장
김홍일 케이유니콘인베스트먼트 대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이민자 구금·추방을 효율화하기 위해 전국 물류거점 창고에 8만명 규모의 수용시설 확보를 추진한다고 24일 워싱턴 포스트…

가자지구와 우크라이나에서의 전쟁, 고립과 불평등으로 세상이 어지러운 가운데 워싱턴 지역 각급 한인교회와 성당들이 성탄절을 맞아 일제히 예배와 …

올해 미국에서 가장 주목받은 기술업계 거물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아닌 래리 엘리슨 오라클 창업자·회장이라고 블룸버그 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