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속에 중얼 거린다 어릴 때 떠난 고향 늙어서 돌아 왔노라고 고향 사투리는 통해도 백발은 어찌 고쳐지랴 서로 얼굴 몰라보며 어디서 오신 분이냐고 묻는다면 가…
[2009-10-09]치과 의료 봉사의 소중한 기억들을 담은 유승호 장로의 자서전 ‘그리움이 눈 되어 내리는 아름다운 이야기들’ 출판 기념회에 초대를 받아 격려사를 하는 기회를 가지게 되었다. 그래서…
[2009-10-09]세종대왕에 의해 훈민정음이 공식적으로 반포된 지 금년이 563년째 되는 해이다. 과거 이 지면을 통하여 한글과 한글 교육에 대한 칼럼을 몇 차례 쓴 적이 있으나 지난 9월부터 매…
[2009-10-08]오는 10월9일은 563주년이 되는 한글날 이다. 이 날을 맞이하여 과거 한자문화권에 속했던 우리나라로서 한글과 한자, 한국어와 한자와의 관계를 또 한 번 살펴 볼 필요가 있다고…
[2009-10-08]한국 시민사회단체 대표들의 방미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9월 존 케리 상원외교위원장 초청으로 백낙청 서울대 명예교수, 박원순 희망제작소 상임이사, 오재식 아시아기독연구원장, 이문…
[2009-10-08]“사는 곳은 달라도 우리는 하나” 메릴랜드 한인회와 경상남도가 자매결연을 맺은 후 처음 실시한 여름방학 모국체험이 7월 26일부터 8월 10일까지 경상남도 창원시 봉림 중학교를…
[2009-10-07]누군가 말하기를 ‘인생은 경력이 아니라, 사명이다’라고 했다. 오래전 일이지만 나에게 충격을 준 것은 넬슨 만델라는 어떻게 27년이라는 그 긴 세월을 몸도 마음도 부서지지 않고 …
[2009-10-07]하나님, 저로 하여금 태권도 사범이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저를 위해 불러주는 …
[2009-10-07]신문은 세상의 창문이다. 지구촌 시대에 길을 열어주는 대문 열쇠와 같다. 신문은 이민생활의 번민과 갈등을 해결해 주고 세상의 흐름을 읽게 해주는 역할도 한다. 버락 오바마 대통…
[2009-10-07]꽃은 향기가 있어야 하고, 과일은 달콤해야 하고, 사람은 따뜻해야 한다. 이 사람 저 사람이 있어도 사람은 다 사람이다. 그 어느 누가 잘 난 사람 없고, 못난 사람도 없다. 힘…
[2009-10-07]해변에 나가 모래위에 글씨를 쓰면 곧 파도가 밀려와 깨끗이 지워버린다. 사막을 여행할 때 무엇을 모래 위에 써도 바람이 한번 불어오면 곧 지워지고 만다. 그래서 “용서는 모래위…
[2009-10-06]‘꽃이 져도 너를 잊은 적 없다.’ 정숙이는 내게 그런 사람이다. 그녀는 삼 십여 년 전, 고등학교 2학년 때 나의 짝꿍이다. 유난히 조용하고 말이 없어서 내 옆에 짝꿍이 있는지…
[2009-10-06]대학 2학년 9월 어느 날 가까운 친구와 수다를 떨던 중 이 친구한테서 이런 이야기를 들었다. “글쎄 그 남학생 있잖아? 군대 갔다 와서 복교한 사람 말이야. 어저께는 학교에서 …
[2009-10-06]워싱턴 한인 봉사센터의 서비스 수혜자는 일 년에 5000여 명에 달한다. 이 많은 수혜자는 한인 봉사센터를 접하며 매우 다양한 반응들을 보인다. 그저 심부름센터 정도려니 생각했다…
[2009-10-06]데이브 레터맨은 CBS의 11:30 밤 토크 쇼 프로그램을 20년이 넘게 해 온 코미디 스타이다. 그가 그 동안 클린턴, 존 에드워드, 마크 샌포드 등 여러 정치인들의 혼외정사를…
[2009-10-03]지금 하늘에서 내려다보면 한반도는 꿈틀거리는 큰 누에 같기도 하고 또 어찌 보면 금방 뛰어 오를 듯 한 동물의 왕 호랑이 같기도 하다. 그리고 저 중국 대륙은 거대한 상전 같기…
[2009-10-03]가을로 가는 길은 멀기만 하다. 내 고향에는 벌써 귀성객들이 걸음을 재촉하여 서울역으로, 고속터미널로 달려갈 것이다. 차들은 꼬리를 물고 서울을 빠져나갈 것이다. 어쩌면 나는 가…
[2009-10-03]유유히 흐르는 포토맥 강물 어머님 모습 스쳐가고 한가위 보름달은 높이 솟아 추석 나그네 미소짓네 가을 나무 가지마다 단풍잎 아름다운데 가지 위에 산새들이 추석…
[2009-10-02]한가위 부푼 달 터질 듯, 추석 빔 차려입고 신도주(新稻酒) 국향에 담아 휘영청 달빛아래 사립문 그림자 밟고 설레는 가슴 행주치마에 싸안고 …
[2009-10-02]열심히 땀 흘려 일하던 무더운 날씨 냉수 한 그릇이 고마웠던 때 엊그제 같은데 깊은 밤 귀뚜라미의 청량한 노래, 풀벌레 소리의 앙상블, 나뭇가지 사이의 초승달 빛이 들창문에 비추…
[2009-10-02]트럼프 대통령 판결 직후“위대한 승리”누구든 미국에서 태어나면 시민권을 부여하는 ‘출생시민권’이 일부 주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명령…
정부효율성부(DOGE)의 대대적인 감원 조치에 따라 새로운 일자리를 찾는 퇴직 공무원들의 온라인 구직 신청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온라인 구…
미국이 이란 핵시설 폭격은 국제 안보를 위한 정당한 조치였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018년에 ‘이란핵합의’(JCPO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