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 판사를 영어로는 ‘justice’라고 한다. 설명이 필요치 않겠다. 모든 이들이 갈망과 공감하는 상식과 공정을 위해 일하는 분이라는 뜻일 것이다. 그것에 대한 갈망이 크면…
[2022-11-29]“한강 고수부지에 자유 데모 광장을 설치하자.” 이 구호는 필자가 지난 1994년 서울특별시장 선거에 출마하면서 내걸었던 주요 공약 가운데 하나였다. 서울은 큰 규모의 데모가 있…
[2022-11-29]얼마 전에 UVA 풋볼 선수 3명이 죽고 2명이 부상하는 총기 사건이 있었다. 이 사건 직후 그 대학 총장이 비극의 전말을 설명하는 TV 인터뷰를 보는 시간에 2007년 VA T…
[2022-11-28]하늘 저편, 누구나 그러하듯 푸르른 하늘을 보면 마음이 밝고 넓어진다. 희망도 생기고 이상도 꿈도 꾸게 되고 더하여 그 너머로 승천하신 예수님의 행방도 궁금해진다. 언제 어느 쪽…
[2022-11-28]최근 고국 방문 때 여러 교육자들을 만났다. 한 명 한 명 모두 귀한 만남이지만 그 가운데 두 명의 교육감과의 만남은 교육에 관해 좀 더 심도 있는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기회를…
[2022-11-27]제법 쌀쌀해진 11월말 추수감사절 시즌입니다.미국의 추수감사절은 한국의 ‘추석’과 비슷한 명절입니다. 가족 혹은 친지들과 모여서 터키와 다른 맛있는 것을 먹으며 담소를 나누는 아…
[2022-11-24]워싱턴 일원에서 동네이름 예쁘기로는 단연 몽고메리 카운티의 실버 스프링(Siver Spring)이다. 은빛 샘. 은여울, 뜰에는 반짝이는 금모래빛. 운모 비늘이 햇빛에 반사되는 …
[2022-11-22]이제는 초등학교라 부르지만 전에는 국민학교라고 불렀다. 초등학교 졸업식장은 웃음과 눈물이 뒤범벅되는 장소였다.“빛나는 졸업장을 타신 언니께 꽃다발을 한아름 선사합니다. 물려받은 …
[2022-11-22]2014년 1월부터 시행된 오바마케어가 내년이면 어느새 시행 10년을 맞는다. 학창 시절 시험에 꼭 나오는 문제라면서 외워야 했던 만해 한용운의 시가 생각난다. “님은 갔습니다.…
[2022-11-22]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도 우주의 일부로 많은 과학자들이 지구와 우주의 상관 관계를 연구해 왔다. 지구는 태양을 돌고 있는 행성으로 4 계절이 생기고 지구가 자전하여 밤낮이 있다.…
[2022-11-21]옛날 사람들은 마음이 너그러워 새들 먹으라고 감 몇 개를 남겨 놓아 까치밥으로 삼았다고 한다. 1940년대에 태어나서 1950년대에 성장하는 소년시대를 보내고 1960년대에 청년…
[2022-11-21]이른 아침 서쪽 하늘에 떠 있습니다낮이 되면 하늘은 거꾸로 올라가지요하얀 구름 속에서 세상을 쳐다볼 때지난 밤에 사라진 아이들이하늘로 날아 갑니다검은 구름 속에 얼굴이 묻혀 어두…
[2022-11-21]미국 시민권자인 당신이 한국에 계신 부모나 친척으로부터 현금이나 재산을 증여받거나 상속 받은 경우, 당신의 보고 의무는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이 끊이지 않는다. 아직도 한국 정서상…
[2022-11-20]‘초범’이라는 용어는 피고인이 처음으로 기소되는 상황을 설명하는 데 사용되며, 또한 전과 기록이 없는 사람을 의미한다. 초범 즉 이전에 법 집행기관과 부딪힌 적이 없다면 처음으로…
[2022-11-20]작년 2021년 가을, 우리 동네는 감이 풍작이었다. 풍성한 감을 구입하여 명품사극 ‘대장금’에서도 나오는 톡 쏘는 신맛의 향긋한 웰빙 식재료 감식초를 담갔다. 며칠 전 일 년 …
[2022-11-20]예쁩니다. 아름다움에 모두가 좋아하는 것 같은데 계절의 시작을 알리는 꽃에는 향기가 납니다. 기쁜 마음으로 나를 설레게 하고 단풍은 내 가슴을 누르며 떨어져 가는 잎사귀에서 나의…
[2022-11-20]조선시대 학동들의 교과서인 동몽선습(童蒙先習)은 16세기 중종(中宗)때 유학자 박세무(朴世茂)가 지은 책으로 그 중 계몽편(啓蒙篇)은 윤리와 수신(修身)은 물론 하늘과 땅, 자연…
[2022-11-17]높고 푸른 하늘이 울긋불긋한 잎들 사이로 깊고 짙은 가을을 알린다. 바싹 말라 잔뜩 성이 난 꽃잎, 나무와 나뭇잎 어느 것 할 것 없이 그 실 같은 등을 보이며 축축 땅으로 곤두…
[2022-11-17]날씨가 제법 쌀쌀해졌다. 산책을 나가면 낙엽이 수북이 쌓인 길도 나오고, 벌써 옷을 다 벗어버린 나무들도 보인다. 집 뒷마당에 있는 감나무에서 나온 감이라고 주기도 하고, 농장…
[2022-11-17]올해 들어 참 감사하게도 좋으신 손님 분들을 여럿 만나는 기회가 왔었고 또 큰 보람도 얻었다. 여러 해 동안 부동산 에이전트라는 직업으로 지내오면서 수많은 손님들과 상담하고 조언…
[2022-11-17]



![[특파원시선]](http://image.koreatimes.com//article/2025/10/25/20251025173721685.jpg)






조지 F· 윌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양상훈 수필가·시인
전병두 서북미수필가협회 회원
신상철 / 고려대 고고미술사학과 교수
신경립 / 서울경제 논설위원
수잔 최 한미가정상담소 이사장 가정법 전문 변호사
윤민혁 서울경제 실리콘밸리특파원 
장기화되고 있는 연방정부 셧다운 정국에서 저소득층 보충영양지원 프로그램인 ‘SNAP’(푸드스탬프) 지급 차질 문제가 새로운 쟁점으로 급부상하고…

주미대사관 강경화 대사와 한인단체장 간의 상견례가 23일 오후 3시 워싱턴 DC의 대사관 회의실에서 열렸다.지난 6일 부임한 강 대사는 한인단…

아시아 순방길에 오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4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의 회동 의지를 거듭 밝히면서 북한을 ‘뉴클리어 파워’(Nucl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