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가을 밤 하늘의 둥근 달옹기종기 모여 반짝이는 북두칠성이되고 싶다. 먹음직스런 붉게 익은 감 빨갛게 익은 사과가 되고 싶다. 붉게 물들은 가을 단풍 잎향내 나는 국화 꽃흔들…
[2017-10-19]미끼 한 마리 끼우고 낚싯대 멀리 던진 그림 속에대어(大漁)의 꿈도 함께 그려 넣었다 치솟을 찌에 거는 기대 머무는 흥분의 순간들 누릴 영화(榮華) 앞에 숨 조인다 공중을 휘 저…
[2017-10-19]인터넷이 지금처럼 발달하지 않았던 시대의 에이전트들은 한 바이어에게 정말 많은 집을 보여 주었었다. 손님에게 주택을 보여 드리기 전에 지도책을 펼쳐 가며 에이전트가 먼저 가서 …
[2017-10-19]Tax exchange란 말을 많이들 들어봤을 것이다. 대강 느낌으로는 뭘 exchange한다는 건데 확실하게 뭘 뜻하는지를 모르시는 분들이 거의 대부분일 것이다. 그래서 오늘은…
[2017-10-19]#1. 오렌지카운티에 거주하는 70대 김모씨의 경우 대상포진과 고혈압, 당뇨, 소화불량, 신장투석 등 온 몸이 병으로 가득 차 있었다. 발목 또한 부종까지 있어 걸음도 불편해 운…
[2017-10-18]어제 30대의 한 남성이 심한 목통증과 등쪽 통증으로 내원하였다. 목통증이 너무 심해서 말도 제대로 하지 못할 정도였다. 나이는 30대 중반이었는데, 목과 등이 구부정하게 굽어서…
[2017-10-18]지난 10월 1일 일요일 밤 라스베이가스에서 대형 사고가 터졌다. 단 한 사람의 악한 행위로 58명이 죽고 수백 명이 심하게 다쳤다. 흥겨운 컨츄리 음악이 시원한 바람을 타고 휴…
[2017-10-18]52세 여성 환자가 심한 불면증(insomnia)으로 필자를 찾아왔다. 환자는 불면증은 약 3-4년에 걸쳐 시작되었다고 하였는데, 환자의 문제는 잠을 청하는데 어려움이 있는것이 …
[2017-10-18]통풍은 서양인들이 두려워하는 질병으로 제왕병이라고도 하며 육식을 주로 하는 부유층에 많이 생긴다고 붙여진 이름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생활풍습의 차이로 인해 이 질환이 비교적 적은편…
[2017-10-18]몇 년 전만해도 한창 인터넷 사용이 활발하던 때 카페를 운영하는 사람, 카페 회원 등등 매일 카페를 드나들며 누가 댓글을 남겼나 하고 하루에도 몇 번씩 들락날락 했던 사람들이 많…
[2017-10-17]Quing Armani(왼쪽), Rarely Seen.줄리 바소로뮤는 소비 사회의 브랜드, 여성의 정체성, 그리고 환경 문제같은 현대 사회의 이슈들을 도자와 사진, 비디오등으로 …
[2017-10-17]오늘 칼럼에서는 육체적/정신적으로나 아픈이나 장애인을 돌보는 상황에 필요할 수 있는 관리자(Conservator)와 콘서베이터(Conservatorship)에 대해 알아 보겠다.…
[2017-10-16]미국 역사상 가장 치명적인 총기 난사 사건으로 불리워지는 10월 1일 일요일 밤의 라스베가스 학살에 대해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과 민주당 지도자들은 “기도만으로는 충분하지 않고 우…
[2017-10-16]80이 한참 넘은 원로목사 한 분이 카톡을 보내 왔다. 자막으로 ‘부부란 이런 거라오’ 하면서 듀엣 부부가 부르는 ‘정 하나로 살아 온 세월’이다. 남편이 1절을 부른다. ‘정 …
[2017-10-15]할머니,놀라셨어요. 모르는 내 친구가 할머니를 찾아갔으니지난해 그 친구가손자를 전주에서 외사천까지 데려다 주었어요.기억하시지요어쩌다 둔 고명딸이 시집 가아들을 낳았을 때동네 방네…
[2017-10-15]요즈음 한국에서 상영되는 남한산성이 꽤나 많은 관심과 논쟁을 불러오는 듯하다. 나도 오래전에 김훈의 원작 소설을 읽은바 있는데 빼어난 작가의 글 솜씨로 주화파 최명길, 척화파 김…
[2017-10-15]서울발 보도들에 의하면 국방부의 컴퓨터 시스템이 해킹 당해 한미의 작전계획들, 특히 전쟁시 김정은 등 북한 수뇌부에 대한 “참수작전‘ 계획이 유출됐단다. 김정은의 정예 해킹전사들…
[2017-10-15]모차르트의 음악을 즐겨 듣는다. 음악을 듣고 있으면 마음이 평안해지고 경쾌해진다. 손자도 모짜르트의 소나티네 앨범을 들려주면 잘 잔다. 한참 보채다가도 음악을 들으면 그 곳에서 …
[2017-10-15]-네팔 최고의 휴양지 시간에게 시간을 주라했던가. 히말라야. 그 신의 영역. 트레커들의 로망이며 트레킹의 보고로 알려진 히말라야의 길. 태평양 너머 멀리 산다는 지리적 이유로 …
[2017-10-13]가을은 다리가 아픈가봐귀뚜라미 등에 업혀 오는 걸 보면가을은 무지개를 좋아하나봐여러 가지 색색으로 물드는 걸 보면가을은 성현(聖賢)들의 마음을 닮았나봐좋은 열매 남겨 놓고 가는 …
[2017-10-13]대부분 범죄 전과 없어뉴욕시 일원 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 구치소에 무려 500명에 가까운 이민자들이 수감돼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연방이민…
한국의 대학 및 대학원생 100명이 최근 워싱턴을 방문했다. 이들은 한국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한국형 I-Corps(혁신단, Innov…
“칠십 평생 살면서 이런 물은 처음이여, 처음.”하늘에 구멍이 났나 싶을 정도로 쏟아지던 비가 그친 18일 충남 예산군 하포리 2구. 흙탕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