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복소복 설렘 그리움 보듬고 첫 눈이 내린다. 살갑게 포근하게깃털로 내려앉은 하얀 세상먼 하늘 전설을 몰고하염없이 내리는 첫 눈세상은 온통…
[2016-01-29]이번 폭설로 인해 페어팩스 카운티 공립학교들이 벌써 일주일 이상 문을 닫았다. 덕분에 학생들은 또 다시 겨울 방학을 맞은 듯 했다. 지난 주 월요일이 마틴 루터 킹 목사 기념 휴…
[2016-01-29]밖에서 문을 잠그어나갈수가 없다여름햇살이라도 하루, 이틀은 걸려야문이 열릴까안에서 2,3일금식기도와명상시간을가지라는하늘의 말씀,세상은 조용하고겨울햇살 외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이 …
[2016-01-28]미국에 살면서 서류작성할 일에는 ‘시민‘인지 아닌지를 묻는 경우가 있고, 극히 예외적이지만 ‘시민‘과 ‘국민‘을 따로 묻는 경우도 있다. 즉 국적을 묻게 되는 경우이다. 출생이 …
[2016-01-28]얼마 전 어떤 정당의 창당준비위원장인 한 사회학자가 국립 4.19민주묘지 참배에서 행한 발언으로 때 아닌 대한민국 국부(國父) 논쟁이 일어나고 있다. 이에 대하여 진보, 보수 진…
[2016-01-28]가지마다 꽃을 피운다잿빛 하늘에서 내리는 하얀 눈이화선지에 퍼지는 수묵(水墨)처럼산과 들에 퍼진다따뜻하고 포근한 희망을 덮는다봄을 안고여름을 안고,산기슭 오두막 한 채 지붕에도바…
[2016-01-26]하얀 가루눈이 소리 없이 내리는강아지 발자국으로 가득한 골목길유년시절 그리움 그려진 듯하여 버릇 처럼 현관문을 밀치고나가 텅 빈 골목 안길을 바라봅니다. 함께 따라오는 소소…
[2016-01-25]이번 토요일(23일)은 금요일 밤부터 휘날리는 눈보라 때문에 워싱턴 DC 일대가 모두 1척 내지 2척 가량의 눈에 휩싸일 모양이다. 눈사태 때문에 각종 행사가 취소되는 판국이라 …
[2016-01-25]‘만유인력이란/서로를 끌어당기는 고독의 힘이다/우주는 일그러져 있다/그래서 모두는 하나가 되려 한다’(다나카와 슌타로, ‘20억 광년의 고독’ 중에서). 이글은 최근에 읽은 사이…
[2016-01-25]북한이 4차 핵실험을 했다. 세계가 아우성이다. 유엔 안보리는 북한을 비난하고 추가 결의안을 채택한다. 남북관계는 물론 북미관계도 살얼음판이 되었다. 한·미·일 동맹강화에 가속이…
[2016-01-21]새해 서로의 꿈과 희망을 나누는 자리는 언제나 새롭고 좋다. 말하는 자는 희망이어서 좋고, 듣는 사람은 기원과 축복의 마음으로 들으니 훈훈하다. 미국의 대통령 새해 국정 연설도 …
[2016-01-21]문) 얼마 전, 집으로 오는 중에 교통사고를 당했습니다. 파란 신호등을 보고 직진을 하고 있는데 옆에서 빨간 신호를 무시한 차가 빠른 속도로 와서 제 차의 앞부분과 부딪쳤습니다…
[2016-01-20]“이것 좀 보세요. 내 머리 만져 보세요. 키모(항암치료)가 끝나고 나니까 이렇게 새 머리가 돋아나요. 만져보고 쓸어도 보세요. 얼마나 보드라운가! 얼마나 신가한가! 내가 태어날…
[2016-01-20]새끼들 떠나보내고 새로 튼 둥지어미새 끼리 모여아리랑 아리랑 한가를 보낸다.만고풍상 빈 보따리 풀어 놓고울고 웃는아름다운 별리의 소리 청열두폭 비단같은 소리 장단 걸치고…
[2016-01-20]지난 18일은 흑인이요 목사인 마틴 루터 킹 2세를 기념하는 국정 공휴일이었다. 미국에서 사람 취급도 못 받던 노예의 후손이 조지 워싱턴이나 링컨의 대열에서 국경일의 주인이 된 …
[2016-01-20]한국 경기도 민화 협회에서 지금 이곳 워싱턴에서 작품 전시회를 열고 있다. 민화하면 세화(歲畵)가 연상되고 세화하면 호작도(虎鵲圖)가 연상된다. 호작도란 쉽게 말하자면 호랑이와 …
[2016-01-19]2016년 병신년을 맞이하여 워싱턴을 비롯한 미주와 전 세계 동포사회가 여러 가지 이슈로 시끌벅적 떨면서 혼란을 야기 시키고 있다.특히 4월에 있을 조국의 총선과 이미 끝난 버지…
[2016-01-18]흐르는 세월의 강가에 서서 잠시 발을 멈추어 보니 아픔과 시련의 뒤엉킨 한해가 어디론가 가 버리고… …
[2016-01-17]동짓달긴긴 밤 새벽 둥근 달 은빛 별 안고 따라오는 그림자와 둘이바삐 걷던 어머니언덕 넘어불 밝힌 작은 예배당언 손 녹이며 기도하시던 어머니오늘도 환한 미소 짓던 어머니의 모습…
[2016-01-17]사람들이 가장 무서워하는 병이 암이다. 현대적인 의료 기술로서는 아직도 모든 암을 완치하기에는 요원한 것이 현실이다. 우리의 몸에서는 매일 암세포가 발생한다.사람들이 암에 걸리게…
[2016-01-17]


























정숙희 논설위원
마크 A. 시쎈 /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김동찬 시민참여센터 대표
임지영 (주)즐거운 예감 한점 갤러리 대표
신경립 / 서울경제 논설위원
민경훈 논설위원
황의경 사회부 기자
이재묵 한국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김영화 수필가 
▶불우이웃돕기 쌀 나눔 행사, 30여 단체에 쌀1500여포 배부뉴욕한인노인상조회(회장 임규흥)가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제11회 불우이웃돕기 …

버지니아 주지사 선거가 끝났다. 상대방에 대한 인식공격도 서슴지 않던 치열한 공방 끝에 민주당 아비가일 스팬버거(Abigail Spanberg…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 중지)을 끝내기 위한 임시예산안이 10일 상원 문턱을 넘었다.이날로 41일째 이어진 셧다운은 임시예산안에 대한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