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참 많은 모양으로 사람들의 마음속을 들락날락거린다. 잣대를 가지고 넓이와 길이가 재어지지 않는다는 걸 잘 알기에 혼란을 가져다 줄 때가 있다. 나에겐 세상에서 하나…
[2012-01-09]대학 1학년 때 겪은 아버지의 죽음으로 인해 무척이나 힘들어 했던 나의 친구가 있었다. 아버지를 잃은 상실감이 그녀를 괴롭힐 때면 우리는 여행을 자주 떠나곤 했는데, 어느 날 찾…
[2012-01-08]-------------------------------------------------------- Have patience with everything unresolve…
[2012-01-06]본 논제의 마감에 앞서 지금까지 고찰한 대통령선거의 요식 절차를 간단히 요약해 보도록 하자. 출마의사가 있는 정객은 본 선거일의 약 2년 전에 출마의사를 발표한다. 동시에 요식 …
[2012-01-06]한국 사람에게 새해를 상징하는 색깔이 있다면 그것은 아마 하양일 것이다. 새해 첫날에는 시루에 찐 하얀 떡을 길게 늘여 뽑은 가래떡을 동글 납작하게 썰어 끓인 떡국을 누구나 한 …
[2012-01-06]진리는 무엇일까 혹은 절대적인 것은 있는 것인가 하는 고민을 하던 중 도서관 서가에 있는 책 하나가 눈에 들어왔다. ‘최초의 신화 길가메쉬 서사시’였다. 세상에서 가장 오래된 이…
[2012-01-05]SSDI와 SSI를 함께 수령하고 있는 장애우입니다. 아버님께서 어머니를 혼자 간호하시기가 힘에 부쳐 부모님의 집에서 어머님을 돌보며 함께 생활을 하려 합니다.(부모님께서…
[2012-01-04]인간이 한평생을 살면서 누릴 수 있는 복 중에서 가장 큰 복은 부부가 서로 사랑하며 늙은 때까지 같이 해로하는 것이 아닐까? 아무리 사회적으로 성공하고 많은 돈이 있고 자식들이 …
[2012-01-04]새해 새아침의 햇살이, 내 침실의 커튼 틈새를 휘젓고 들어와 나를 깨운다. 나는 커튼을 활짝 열어젖히고 내 집 앞 은행나무 거리의 아름드리 은행나무들을 바라본다. 얼마 전까지만 …
[2012-01-03]2011년 미국에서 일어난 사건 중 가장 중요한 뉴스가 무엇인지 구선생 에게 물었다. 넘버 원 대신 Top 10 이 나온다. 그중 셋이 스티브 잡스 사망, iPhone 5, 그리…
[2012-01-03]새해가 되면 모든 사람들이 새로운 계획을 세웁니다. 골퍼들도 마찬가지로 개인마다의 목표를 정하고 계획을 세울 것이 분명한데 그 중 스코어에 대한 계획을 세울 골퍼들이 가장 많을 …
[2012-01-03]아침에 일어나보니 암탉들이 알을 5개나 낳았다. 평소엔 세 마리가 하루 걸러 2~3개씩 밖에 낳지 않았는데, 새해선물인가? 세뱃돈을 노리는 걸까? 어쨌든 이 녀석들, 참으로 기특…
[2012-01-03]서로 이야기를 한다는 것은 공감의 마음으로 작은 것부터 큰 마음에 이르기까지 서로를 이끌어내어 다독여 주는 일이다. 따뜻한 목소리로 두런두런 밤이 새도록 이야기하는 즐거움은 눈꺼…
[2012-01-02]예비선거를 거처서 전당대회에서 지명된 입후보는 행정절차는 있지만 자동적으로 총선거(presidential election)의 투표용지에 이름이 오르게 된다. 그러나 예비선거 절차…
[2011-12-30]-------------------------------------- Who looks outside, dreams. Who looks inside, awakens. 밖…
[2011-12-30]산타크루즈를 떠난 지 팔년이 넘고있다. 미국 생활 중 가장 오래 살았던 곳으로 늘 고향 같은 곳이다. 떠나며 돌아 갈 것을 약속했던 때문일까 몸은 떠났지만 마음은 언제나 그곳에 …
[2011-12-30]내 화장대 앞에는 갓난쟁이 주먹만한 크기의 호두가 걸려 있다. 보통의 호두와는 다르게 크기도 크거니와 모양새도 독특하고 범상치 않은 분위기로 표면에 니스를 발라 반지르르한 광택이…
[2011-12-30]요새 한인영주권자를 겨냥해서 ‘재외국민여러분(Fellow Citizen Abroad)’이라는 구호로 시작되는 대한민국선거관리위원회의 참정권유(參政勸誘) TV광고가 미국 각지에서 …
[2011-12-29]H는 ‘내가 손해볼지언정, 남에게 해를 주면서 살지는 말라’고 가르치는 어머니 밑에서 자랐다고 했다. 그녀는 아이가 없지만 동네 아이들을 다 자기의 아이처럼 진심으로 이뻐했다. …
[2011-12-29]한국에 사는 조카가 놀러왔다. 겨울 방학을 맞이해 고모집에 한달 조금 넘게 있다 간다고 했다. 조카는 참 성실하다.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 데 알아서 가져온 숙제를 날마다 꼬박꼬박…
[2011-12-28]뉴저지 포트리에서 정신건강 위기 속에 있던 한인여성 빅토리아 이씨를 총격 사살한 경찰에 대한 불기소 결정을 규탄하는 집회가 열렸다.19일 포트…
“한국에 공부하러 가기도 쉽지 않네요.” 버지니아 센터빌에 거주 중인 한인여성 A씨(21세)는 내달 17일, 인천 송도에 위치한 조지메이슨대 …
미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에게 앞으로 1인당 250달러의 ‘비자 수수료(Visa Integrity Fee)’가 추가로 부과될 전망이다. 이는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