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국세청(IRS)이 종업원을 위한 소셜 시큐리티나 메디케어 텍스등을 페이롤 첵에서 원천징수하지않고 수입으로 전용하는 일부 업주들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다.
IRS는 종업원들을 위해 세금을 원천징수하지 않을 것이라고 인터넷상에 발표한 23개 업체에 대해 곧 정밀 내사를 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마크 매튜스 IRS 수사국장은 "연방 세금법에 저촉되지 않는다며 종업원을 위해 마땅히 지불해야 할 세금을 내지 않는 업주들에게 탈세등의 조항을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 업체를 기소하는 데는 최소 수개월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나 IRS는 자신의 페이첵에서 마땅히 세금으로 징수되어야 할 부분을 수입으로 전용한 종업원에게도 벌금을 징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매사추세츠주의 ‘크리스티 툴’사의 주인 딧 셀라타는 지난 79년부터 페이롤 첵에서 원천징수를 하지 않았다고 인터넷에 공시했으며 오마하의 ‘존 페터스 플러밍’도 9년전부터 세금을 내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들 업체들은 외국에서 미국에 진출한 회사들만 세금을 내야할 의무가 있다는 억지논리를 펴고 종업원 세금의 부담을 기피했었다.
한편 IRS관계자들은 법을 무시하고 종업원들을 위해 마땅히 내야 할 세금을 내야하지않는 악덕업주들을 단속해 탈세혐의로 기소하고 벌금을 부과해야 한다고 강조하는등 이들에게 철퇴를 가하기 위한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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