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후반 하강국면을 보였던 뉴욕증시의 주요지수들이 12일 일제히 상승세로 반전됐다.
거래가 마감되면서 다우존스 지수는 165.32포인트(1.53%) 올라간 10,946. 77을 나타냈으며 나스닥지수는 18.66포인트(0.76%) 상승한 2,489.63, S&P500 지수는 15.41포인트(1.17%) 추가된 1,330.17을 각각 기록했다.
이날 상승세는 투자자들이 경기둔화를 비켜나갈 수 있는 안전한 주식들을 집중적으로 사들이면서 이뤄졌으며 이에 따라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지수 종목들은 휼렛 패커드, 마이크로소프트, 엑슨 모빌 등 4개만 빼고 나머지가 다올랐다.
특히 인터넷장비 메이커 에뮬렉스가 이날 실적부진공시를 하고 그 영향으로 기술주 주가가 장중 한 때 큰 폭으로 떨어졌음에도 불구 오후장에 매수세가 붙어 결국 나스닥지수도 4일만에 처음 오름세로 장을 마감했다.
나스닥지수의 상승세에는 반도체 부문의 기여가 커 인텔은 1.9% 올랐다. 기술주 중에서는 반도체 외 인터넷주가 상승기류를 탄 반면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주는 밀렸다. 전체 장에서는 생명공학, 금융, 유통, 제약주가 상승한 반면 정유, 제지주는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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