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스팸프 수혜자격이 있는데도 이를 몰라 푸드스탬프를 신청하지 않는 사람이 전국에 1,200만명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타임스가 26일 연방농무부 보고서를 토대로 보도한 바에 따르면 전국 푸드스탬프 수혜자는 96년의 2,490만명에서 지난해 말 1,700만명으로 줄어들었는데 이중 절반만이 수혜자격을 박탈당한 이민자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타임스에 따르면 연방 센서스국은 전국적으로 370만가구가 경제적 어려움으로 정기적인 배고픔을 경험하고 있으며 정부가 권장하는 음식을 제대로 섭취하지 못하는 가구도 전체의 9.7%에 달하고 있다. 농무부는 이 보고서를 통해 각 주정부 사회복지 기관에 푸드스탬프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고 까다로운 신청조건과 복잡한 신청절차를 간소화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한편 한인등 아시안 커뮤니티의 경우 경제적 어려움보다는 영주권이나 시민권을 요구하는 합법체류 신분조항이 푸드스탬프 수혜에 가장 큰 걸림돌인 것으로 지적됐다. LA카운티 사회복지국에 따르면 지난해 7월 현재 푸드스탬프를 받는 한인은 단 100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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