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에서 피난민 구조 봉사활동을 하던 8명의 외국인들이 11월 15일 텍사스에서 풀려나왔다. 이들 중 2명은 텍사스 와코에 있는 안디옥 커뮤니티교회에서 파송한 처녀 선교사들이었다. 이름은 Heather Mercer(24세)와 Dayna Court(30세). 그들은 지난 8월 3일 모슬렘국가에서 기독교를 전파한다는 죄목으로 체포되어 투옥된 것이다.
그 소식을 들은 안디옥교회 성도님들은 24시간 구출을 위해 특별기도회에 들어갔다. 뿐만 아니라 추수감사절까지는 꼭 구출시켜달라는 특별기간도 정해놓고 온 성도가 기도에 힘썼다. 하나님은 그 기도를 들으시고 추수감사절의 7일 전인 11월 15일 그들을 감옥에서 풀어 자유의 몸이 되게 하였다.
참으로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 기적을 베푸시는 하나님이심을 와코의 안디옥교회 성도님들은 다 체험하고 기뻐했다.
엊그제 뉴스에는 부시대통령이 인터뷰하는데 양곁에 서서 웃음지으며 기뻐하는 두 미녀 선교사의 아름다운 자태도 보였다.
8명의 서방 봉사대원들은 지난 8월 3일 탈레반정부에 의해 체포되어 수도 카불의 감옥에 투옥되었다. 10월 7일부터 미국의 폭격이 시작되었을 때 여기저기서 폭격소리, 총탄소리, 감옥 옆방에서 고문의 비명소리가 들렸다고 했다. “가장 두려웠을 때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했다”고 했다. 그 때 하나님은 가장 가까이 계셨다고 했다.
그들을 파송한 교회는 목사님과 전 성도들이 한마음이 되어 24시간 연쇄적으로 기도했더니 104일만에 구출케 되었다.
유월절 전 베드로는 감옥에 투옥되었고 유월절이 지나면 처형시키려고 유대의 종교지도자들은 계획했을 때 온 교회는 철야하며 기도했더니 하나님이 천사를 보내어 베드로를 감옥에서 내어보내게 하였다. 이런 기적은 오늘도 하나님을 믿고 기도하는 자에게는 항상 일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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